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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계좌 한눈에' 저축은행 포함 금융권 휴면재산 11조8천억 찾아주기 캠페인 실시
'내계좌 한눈에' 저축은행 포함 금융권 휴면재산 11조8천억 찾아주기 캠페인 실시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08.0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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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금융감독원은 '내계좌 한눈에 서비스' 조회 대상을 저축은행 계좌 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내계좌 한눈에' 서비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금융, 보험, 대출, 카드 등의 정보를 한번에 조회할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12월 시작이후 이용실적이 1천758만건에 달한다. 이는 하루평균 7만7천건에 달한다.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 과 '내계좌 한눈에(www.accountinfo.or.kr)에 접속하면 조회할수 있다. 조회는 주말에도 가능하며 시간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10시까지만 가능하다.

금감원은 서비스 확대를 계기로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저축은행중앙회, 금융결제원과 함께 다음 주부터 6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1년 넘게 거래가 없는 계좌 380만2천480개에 든 예·적금 1천480억5천만원을 찾아주면서 불필요한 계좌를 정리하는게 목적으로, 금감원 관계자는 "100만원 넘게 든 계좌가 1만3천827개, 금액으로는 1천206억5천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돈을 찾아주는 저축은행을 포함해 모든 금융권의 휴면·장기(3년 이상)미청구 금융재산은 지난해 말 기준 11조8천억원으로 금감원은 휴면·장기미청구 보험금 8천310억원(계약 59만건), 은행 예·적금 3천706억원(95만개 계좌), 상호금융 예·적금 1천38억원(22만개 계좌)을 찾아줬다.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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