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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낙원여인숙, 반드시! 무조건 지켜야 하는 3가지 영업 수칙
'두 번은 없다' 낙원여인숙, 반드시! 무조건 지켜야 하는 3가지 영업 수칙
  • 최선은
  • 승인 2019.10.29 2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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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팬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 팬엔터테인먼트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두 번은 없다’가 베일을 벗을수록 흥미를 자극하는 낙원여인숙만의 특별한 영업 수칙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새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극본 구현숙┃연출 최원석┃제작 팬엔터테인먼트)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1월 2일(토) 밤 9시 5분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속 주 배경이 되는 낙원여인숙을 향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두 번은 없다’ 측이 개업 이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지켜온 낙원여인숙만의 영업 수칙을 전격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낙원여인숙 수칙 하나. 오로지 달방으로 운영! 사연 많은 투숙객들을 위한 맞춤형 시스템!

 

‘두 번은 없다’ 속 낙원여인숙은 해방 전 개업해 지금까지 세월의 흐름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특별한 장소다. 비록 세월과 함께 쇠락해 현재 6개의 객실만을 운영 중인 낙원여인숙에는 CEO 복막례(윤여정 분)가 자부심과 철학을 가지고 지켜온 나름대로의 원칙이 있다. 그 첫 번째는 바로 오로지 달방으로만 운영된다는 것. 초고층, 초호화 호텔들이 넘쳐나는 요즘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여인숙이라는 장소에 이어 다달이 월세를 받는 달방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는 설정은 생소하게 느껴진다. 2019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겐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동시에 옛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날로그, 레트로 감성이 묻어난다. 무엇보다 하루 이틀 머무르는 게 아니라 달방이라는 장기 투숙제로 운영되는 시스템이기에 그 곳을 찾아온 투숙객들 또한 범상치 않다. 저마다 다른 사연을 가지고 우연히, 또 운명처럼 낙원여인숙에서 모이게 된 것이기 때문. 1호실부터 6호실까지 고향도, 나이도, 성별도 제각각인 사람들이 모여 함께 사는 그 곳, 낙원여인숙에서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 것인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낙원여인숙 수칙 둘. 낙원여인숙에 묵고 싶다면? CEO 윤여정과의 인터뷰 미션을 통과하라!

 

낙원여인숙은 달방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그 기간이 얼마가 되었든 1호실부터 6호실까지 모든 투숙객들이 한 지붕 아래에서 함께 살아가야 한다. 그렇다고 장기 투숙을 원하는 모두가 낙원여인숙에 발을 디딜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바로 낙원여인숙의 대모이자 CEO인 복막례의 벽을 넘어야 한다는 것. 투숙을 원하는 사람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여기서 복막례 관문을 넘어야만 낙원여인숙에 투숙을 할 수 있다. 복막례는 철저하게 까다로운 검증(?) 후 투숙객을 받고, 한 번 들인 투숙객들은 내 가족이라 생각해 개인사를 시시콜콜 참견하기도 하고, 잘못하면 눈물이 쏙 빠질 만큼 혼내기도 한다. 때문에 낙원여인숙에는 가족애가 있다.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그 곳에 머무는 사람들은 서로 챙기고 걱정하고 때로는 티격태격하기도 하면서 더욱 진한 정을 나눈다. 이들이 낙원여인숙이라는 한 지붕 아래에서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과정은 ‘두 번은 없다’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시청 포인트가 될 것이다.

 

낙원여인숙 수칙 셋. 반박X거부 불가! 반드시, 무조건! 아침식사는 다 함께!

 

낙원여인숙에는 누구도 어길 수 없는 또 하나의 룰이 있다. 아침식사는 무조건 모든 투숙객이 한 상에 둘러앉아 먹어야 한다는 것. 요즘 웬만한 가정에서도 보기 힘든 광경이지만 낙원여인숙에서는 매일 아침 벌어지는 일이다. 특히 낙원여인숙의 CEO 복막례의 음식 솜씨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웬만한 맛집은 명함도 못 내밀 정도라는 후문. 그 덕에 그녀의 음식을 한 번이라도 맛본 투숙객이라면 무조건 아침을 함께 먹어야 한다는 이 철칙을 거부할 수 없는 특혜라 여기기도 한다. 다 같이 모여서 아침을 함께 먹는 모습은 지금 현대 사회에서는 많이 볼 수 없는 모습이기도 하다. 때문에 ‘두 번은 없다’에서 그려질 낙원여인숙의 아침 풍경은 더욱 훈훈한 가족애를 느끼게 할 것이다.

 

한편 MBC 새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매 작품마다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주말드라마 흥행불패 신화 구현숙 작가와 ‘소원을 말해봐’, ‘오자룡이 간다’ 등 밝고 따뜻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세련된 감각으로 연출한 최원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사랑의 온도’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두 번은 없다’는 ‘황금정원’ 후속으로 오는 11월 2일(토) 밤 9시 5분 첫 방송된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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