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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셋투자증권, 청약 경쟁률 231.78 대 1…증거금 약 3,708억원 몰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청약 경쟁률 231.78 대 1…증거금 약 3,708억원 몰려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11.13 0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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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셋투자증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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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코리아에셋투자증권㈜(대표이사 기동호)의 공모주 청약이 231.7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신영증권은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1일~12일 청약을 받은 결과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320,000주에 대해 74,169,59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 약 3,708억원이 몰렸다"고 밝혔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지난 4일과 5일 총 공모 물량 1,600,000주의 60%인 960,000주에 대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공모가를 밴드(8,000원~10,000원) 상단인 10,000원으로 확정했다.

 

당시 총 1,026개 기관이 참여해 945.6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일반 투자자 청약까지 공모 흥행을 이어가며, 상장 이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약 160억원을 조달한다. 회사는 이 공모자금을 통해 기존 주력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벤처투자조합, 신기사조합, 헤지펀드, 해외대체투자' 등 미래전략사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회사의 지속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이사는 "회사의 잠재력과 성장성을 믿고 청약에 관심을 보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 드린다"면서 "상장을 계기로 국내외 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보다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개발해 고객분들께 제공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적극적인 배당 정책을 통해 투자자분들께 보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경영진이 IB와 채권 전문가 △IB, 채권 등 안정적 수익 창출 능력 △중소/벤처기업에 특화된 시장 경쟁력 △헤지펀드와 신기사조합 등 펀드운용 규모 지속적 확대 기조 △고정비 비중이 낮음으로 인한 자본의 한계생산성이 높다는 것 등을 강점으로 수익 규모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제2의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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