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보도 세븐,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와 국책 사업 의혹 보도
탐사보도 세븐,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와 국책 사업 의혹 보도
  • 최선은
  • 승인 2019.12.0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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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사진=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오늘(6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와 국책 사업 의혹을 특종 보도한다. 

 

2018년 4월 현 정부의 역점사업인 세종 스마트시티 사업 총괄 계획가(MP)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임명됐다. 1조 4천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을 계획하고 운영 및 관리하는 중책을 맡은 것이다. 그의 전공은 생물학이나 신경정신학과 가까운 뇌공학자로 도시 개발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정부 측에선 정 교수가 중국 한 도시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을 '발탁' 배경으로 설명한다.

 

정 교수는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두 번 찍었다고 스스로 공개할 정도로 현 정부와 가까운 인사다. '김제동', '나꼼수', '유시민' 씨와도 친분이 깊다. 이런 인연들이 1조 국책 사업을 맡게 된 배경이 된 것은 아닐까.

 

그런데 <탐사보도 세븐> 취재진에게 놀라운 제보가 들어온다. "정 교수는 다른 사람의 경력을 가로채 세종 스마트시티 사업의 책임자가 됐다"는 것. 이 제보가 맞다면 정 교수는 허위 경력을 내세워 정부 국책 사업을 맡았단 얘기가 된다. 취재진은 사건 추적 과정에서 중국의 스마트시티 사업이 카이스트에서 이미 퇴짜를 맞았던 사실, 그리고 세종 스마트시티 사업에 故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이 관여했다는 증언도 다수 확보한다. 

 

# 정 교수가 주도했다는 중국 신도시 사업의 진실은

 

국토부는 정재승 교수가 중국의 500개 신도시 사업 중 하나인 산둥성 스마트시티 개발을 주도했다며 그가 세종 스마트시티 사업의 적임자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산둥성 현지 취재 결과, 정 교수가 주도했다는 사업 현장은 허허벌판이었고 진전도 없었다. 또 중국측 기업인은 프로젝트 책임자가 정재승 교수가 아니라고 말한다. <탐사보도 세븐>에 제보를 해왔던 정 교수의 옛 동료 교수가 사업 책임자였다는 것. 특히 정 교수가 몸 담고있는 카이스트에서는 중국 스마트시티 사업 실체에 의문을 표시한다. 정 교수가 내세운 중국 스마트시티 사업의 진실을 뭘까. 누가 주도했고 과연 실체가 있는 사업일까. 정부는 왜 초대형 국책 사업 책임자를 임명하는 과정에서 이런 기본적인 사실 확인조차 검증하지 않았던 것일까. 

 

# 정 교수 임명에 친여 인사 개입했나

 

문재인 대통령은 정권 출범 초기 스마트시티 사업 필요성을 언급한다. 그런데 그 전부터 물밑에서 스마트시티 사업을 강조해온 정치권 외부의 민간단체가 있다. 취재진은 한때 정권 '넘버2'로 불렸던 이 단체의 원장이 정 교수를 세종 스마트시티 총책임자로 임명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증언을 확보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오늘(6일) 밤 10시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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