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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오나라, '찐찐신드롬'이어 새로운 신드롬 탄생
'99억의 여자' 오나라, '찐찐신드롬'이어 새로운 신드롬 탄생
  • 최선은
  • 승인 2019.12.07 2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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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2TV ‘99억의 여자’
사진제공 - KBS 2TV ‘99억의 여자’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배우 오나라가 ‘찐찐 신드롬’에 이어 ‘99억의 여자’를 통해 새로운 신드롬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4일(수), 5일(목) 첫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에서 오나라는 극중 운암재단 이사장 윤희주로 완벽하게 변신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앞서 1,2회에서 희주(오나라 분)는 남편 재훈(이지훈 분)의 외도 사실을 알고 서연(조여정 분)에게 털어놓았다.

 

​상대가 서연이라는 사실은 모르는 듯 남편의 외도 상대를 걱정하는 투로 가볍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3,4회에서 후원요청차 희주를 찾아온 전시관 관장에게서 재훈과 서연이 함께 찍힌 사진이 담긴 봉투를 건네 받은 상황이 방송됐다.

 

​사진을 받은 시점이 주말여행 전후인지 의문을 남기는 가운데 모든 것을 포용하는 듯 한없이 여유로운 표정이었다가 한 순간 차갑게 돌변하는 오나라의 모습이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하지만, 결국 남편 재훈을 향한 오나라의 분노가 폭발했다. 오나라는 운암재단 명예 이사장인 아버지 윤호성을 호출했다.

 

​재훈(이지훈 분)은 갑작스러운 장인의 방문에 당장 다음주까지 리베이트로 챙긴 5억을 채워야 하는 상황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오나라는 매회 모태 탑클래스의 품위 있고 화려한 여자 윤희주 그 자체였다. 여유롭고 부드러운 얼굴에서 차갑고 냉정한 얼굴까지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이며 화면을 압도했다.

 

​특히, 오나라는 자존심 강한 윤희주의 감춰진 속내를 의미심장한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 연기로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었다.

 

​과연 희주는 남편의 외도 상대가 서연임을 아는지 모르는지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99억의 여자’ (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는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우 오나라의 새로운 신드롬 탄생을 예고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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