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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양세종, 레이스 양말 신고 찾아온 핑크빛 로맨스 본격 시작
‘서른이지만’ 양세종, 레이스 양말 신고 찾아온 핑크빛 로맨스 본격 시작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08.13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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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세종사랑은레이스양말을싣고 (사진=굿피플)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양세종이 뚫어뻥과 레이스 양말 아이템으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양세종은 13년 전 사고의 트라우마로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가는 공우진 역을 맡아 때로는 차갑게, 또 때로는 달달하게 시시각각 변화하는 감정 변화를 특유의 세밀한 눈빛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브라운관을 사로잡는 설렘 폭격기로 맹활약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세상 차단남 공우진 캐릭터를 설명해 주는데 없어서는 안될 필수 아이템은 바로 이어폰과 줄자였다.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는 뚫어뻥과 레이스 양말이라는 새로운 아이템이 등장하며 공우진의 차단 해제 시그널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서는 세상 진지하게 뚫어뻥과 레이스 양말을 신고 있는 양세종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뚫어뻥을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듯 끌어안고 있거나 소중하게 다루고 있는 것은 물론 레이스 양말까지 예쁘게 찰떡같이 소화하고 있는 양세종의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는 동시에 이 아이템들로 인해 공우진과 서리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

먼저, 뚫어뻥은 과거에 한 집에 살았던 서리(신혜선)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기특한 아이템으로 활약을 펼친 것은 물론, 우진과 서리의 예상치 않았던 스킨쉽까지 유도하며 브라운관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또한 레이스 양말 역시 유독 서리에게 차단해제 되어가는 우진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눈길을 끌었다. 다른 사람에게는 무관심으로 일관하던 우진이 행여나 서리가 위험에 처할까 걱정이 앞서 전혀 모르는 곳을 쳐들어가기도 하고, 또 서리의 양말 주머니를 대신 들어주고, 심지어는 서리가 신겨주는 레이스 양말까지 투덜거리면서도 전부 받아주는 모습에서 그녀를 향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게 했던 것.

하지만, 양세종은 자꾸만 자신의 트라우마를 되살려내는 서리를 애써 밀어내려 하면서도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끌림에 괴로워했다. 그러나 지난 방송 말미에 우진이 울고 있는 서리의 뺨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대신 닦아 주는 모습이 등장하면서 차단 해제 시그널 아이템인 레이스 양말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철벽이 철옹성 수준인 차단남에서 점차 마음을 열고 세상 스윗하고 따뜻한 설렘남으로 변화하고 있는 양세종의 매력에 대한민국 모든 여심이 휩쓸리고 있는 상황. 특히, 오늘 밤 방송되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는 양세종이 과연 서리를 향한 마음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여름밤 로맨스가 시작될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첫 방송 이후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 왕좌’를 굳건히 하고 있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이 펼치는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오늘 밤 10시에 13-14회가 연속 방송된다.

jinuk@specialtimes.co.kr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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