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5:00 (수)
신종코로나 25번째 26번째 27번째 확진자 동선 발표
신종코로나 25번째 26번째 27번째 확진자 동선 발표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0.02.10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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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0일) 25번째 확진자와 26번째,27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발표했다.

 

27번째 확진자 82년생 중국인이며 25번째 환자의 며느리로, 중국 광둥성 방문 후 1월 31일 마카오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확진자는 중국 체류 중인 1월 24일부터 기침 증상이 발생하였으며, 1월 31일 입국 이후부터 격리 시점까지 택시, 음식점, 의료기관을 이용하였으며, 현재까지 접촉자는 32명이 확인되어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26번째 확진자는 68년생 한국인으로 27번째 환자와 함께 1월 31일 마카오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하였으며, 2월 8일 인후통 증상이 발생했다.

 

또한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접촉한 대상자가 25번째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일하여 현재까지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6번째, 27번째 확진자는 무역업에 종사하며, 최근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한 적은 없었고, 광둥성 체류 당시에도 병원이나 시장을 방문한 적이 없었으며, 야생동물을 섭취하지도 않았으며, 확진환자를 접촉한 기억은 없다고 진술했다.

 

25번째 확진자는46년생 한국인으로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슈퍼마켓, 의료기관을 방문하였으며, 현재까지 접촉자는 11명이 확인되어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환자의 이동경로(방문장소)나 접촉자에 대해 과도한 불안을 가질 필요는 없다" 고 강조했다. 또한 확진환자가 방문한 장소는 모두 철저한 소독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성상 노출 표면을 깨끗이 소독하면 사실상 감염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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