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3:30 (금)
신종코로나 자가격리자 8명 서울시 인재개발원 입소
신종코로나 자가격리자 8명 서울시 인재개발원 입소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0.02.10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인재개발원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 인재개발원 (사진= 서울시 제공)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서울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자가격리자 8명이 서울시 인재개발원에  오늘(10일)부터 첫 입소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중국인 관광객 7명과 내국인 1명이며, 이들은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서 현재 자가격리중이다. 중국인 7명은 23번 확진자와 국내 관광을 동행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내국인 1명은 개인사정상 시설격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선정되었다. 

 

시설 입소자는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임의퇴소가 불가하고, 격리시설 객실내에서 동선이 통제될 예정이며, 1일 2~3회 발열체크를 통해 증상유무를 관리받게 된다. 증상 발생시, 입소전 관리 보건소에서 이송조치 후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체취 등의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격리시설로 제공되는 시설에서는,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여 상태여부를 감시하고, 유사시 지정병원 이송 등의 필요조치를 하게 된다. 

 

이해선 복지정책과장은 “자가격리자는 증상이 없는 경우이며, 사정상 공공시설 이용이 필요한 자에 한하여 일정기간 입소하는 것이므로 지역사회 확산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강조하였다.

jinuk@special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