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7:10 (수)
코로나19, 3차 우한 전세기 전원 음성 확인...국방어학원 입소
코로나19, 3차 우한 전세기 전원 음성 확인...국방어학원 입소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0.02.13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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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김강립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13일 오전 3차 우한 전세기 임시생활시설 입소 진행상황에 대하여 발표했다.

 

지난 12일 임시항공편을 통해 김포공항에 도착한 147명 중 국내 검역 과정에서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었던 5명과, 그 자녀 2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되었고,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되어 경기 이천시 국방어학원에 마련된 임시생활 시설에 입소했다.

 

그 외 증상이 없었던 140명도 국방어학원에 입소했고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한 전세기를 통해 입소한 국민들은 앞으로 14일 동안 국방어학원에서 생활하게 되며, 행안부, 복지부, 외교부, 국방부, 환경부, 경찰청, 소방청과 이천시로 구성된 정부합동지원단이 이를 지원한다.

 

이들은 1인 1실을 원칙으로 배정되고, 기본적인 생활물품을 제공받는다. 아울러 매일 2회 발열체크 등을 통해 증상을 검사하고,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음압차량을 이용하여 국가 지정 격리병원으로 이송된다. 정서적 안정 및 소통 지원을 위해 심리상담지원사 2명과 통역사 3명(의료통역 1명 포함)도 배치되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김강립 부본부장은 “1차와 2차에 이어 3차 우한 국민들께서도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방역조치하고 불편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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