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쇼 진품명품- 금강산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한눈에 담아 보다!
TV쇼 진품명품- 금강산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한눈에 담아 보다!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0.02.15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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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1TV 'TV쇼 진품명품'
사진= KBS 1TV 'TV쇼 진품명품'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오늘(16일) 방송되는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서는 아름다운 의뢰품 세 점이 소개된다.

 

1995년 첫 방송 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 

 

■ 의뢰품 1. 낙선재 용 함 · 주칠(朱漆) 접시 · 찬합

 

첫 번째 의뢰품은 고풍스러운 함 한 점. 

 

봉황 무늬와 목숨 수(壽), 복 복(福) 자로 장식된 이 함은 어디서 사용하던 것일까?

 

의뢰인 역시 귀한 곳에서 쓰던 것이라며 소장자가 소중하게 아끼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아무 데서나 쓸 수 없었던 ‘봉황 무늬’가 새겨진 것으로 보아 궁중 물품으로 추정되는 의뢰품. 

 

이것은 헌종 대에 창덕궁 동남쪽에 지은 사대부 주택 양식의 건물 ‘낙선재’에서 사용하던 것이다.

 

낙선재는 초반에 많은 서책을 보관했다가 나중에는 대왕대비 및 왕가 사람들의 거처로 사용됐다.

 

큰 함을 열어보니 안에 두 가지 물건이 더 있었는데- 바로 접시 6개와 찬합이다. 

 

빨간색의 접시는 한눈에 봐도 깔끔하게 보존이 잘된 것을 알 수 있다. 생옻을 곱게 간 것에 빨간색을 내는 경면주사 돌가루를 섞어 칠하는데, 주로 궁중 물건에 칠했던 ‘주칠(朱漆)’ 기법이 사용됐다. 

 

그 옆에 있는 찬합 또한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칠이나 못질을 하지 않고 나무를 서로 물리게 만드는 ‘사개물림’으로 마무리돼 있다. 

 

값이 비싸고 만드는 과정이 까다로워 궁중 사람들만 사용했다는 주칠 접시와 찬합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16일(일)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의뢰품 2. 금강산도 8폭 병풍

 

두 번째 의뢰품은 산수가 그려진 병풍 8폭. 

 

아름다운 경치가 유명한 금강산의 사계절이 담겨있는 그림 병풍이다. 금강산도와 기명절지도에 능했던 화가 ‘취당 홍순관’의 작품으로 직접 금강산에 다녀와 보고 느낀 것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취당이 이 그림을 그린 것은 1941년 해방 전으로 지금과 달리 자유롭게 금강산을 오고 갈 수 있던 시기였다. 

 

1폭의 장안사부터 떨어지는 물방울이 진주같이 아름답다는 진주담, 깎아지는 듯한 절벽 위에 암자가 세워진 보덕굴과 만물상까지. 우리나라 대표 명산인 금강산의 사계절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날 TV쇼 진품명품 첫 출연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가수 슬리피는 금강산도에 대한 정확한 추정 감정가를 써내며 스튜디오를 놀랍게 했는데- 그가 맞힌 금강산도의 추정 감정가는 과연 얼마일까? 

 

정성스럽게 그려진 금강산도 8폭 병풍의 모든 것, 16일(일) 방송에서 알아본다. 

 

■ 의뢰품 3. 청화백자 목련 도자기

 

이날 마지막으로 등장한 의뢰품은 화려한 꽃무늬가 돋보이는 도자기 한 점.

 

의뢰품은 백자에 청색 그림을 그린 청화백자다. 

 

이 도자기는 1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도자기 감정위원은 손에 꼽을 만큼 상당히 귀한 도안이라며 높게 평가했다. 

 

큰 꽃잎의 목련이 우아하게 그려진 의뢰품. 거기에 만물을 길러주며 계속 끊이지 않고 이어져 최대의 길상을 상징하는 돌 회(回)자 모양의 뇌문 또한 찾아볼 수 있는데!

 

이토록 좋은 뜻의 문양이 가득한 청화백자 목련 도자기의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우리 도자기의 멋스러움과 꽃문양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마지막 의뢰품! 

 

쇼감정단으로 출연한 개그맨 전유성, 가수 김정연, 가수 슬리피와 함께 자세히 알아본다. 

 

우리 고미술의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 TV쇼 진품명품은 이번 주 일요일 오전 11시 KBS1TV에서 방영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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