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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최고 시청률 경신!
'실화탐사대',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최고 시청률 경신!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0.02.20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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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수요일 밤=실화탐사대’의 공식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제(19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 2부는 수도권기준 2049시청률 2.4%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6.2%의 가구시청률은 비드라마 1위로, 올해 최고 자체시청률을 경신했다.

 

‘실화탐사대’ 2부에서는 이웃에게 고소를 남발하고 있는 한 변호사의 이야기를 전했다. 오랜 시간 자신들을 바라보는 시선에 시달렸다는 부부. 남편은 ”아내가 일광욕을 하고 있었는데, 위층에서 남자가 내려다보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불편한 마음을 관리소장에게 전달하자 이웃은 창문에 화분을 놓겠다고 했지만 불발됐다. 그 후 주거침입을 했다며 집에 강력계 형사가 찾아왔다. 창문을 확인하기 위해 이웃집에 올라간 것이 주거침입의 주된 이유였던 것.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변호사인 이웃은 주거침입, 제물손괴 등 총 5가지 혐의로 부부를 고소했다. ‘실화탐사대’를 직접 만난 해당 변호사는 정의감이 강한 자신을 이웃들이 파렴치한으로 만들었다며, “말로 해결이 안 되면 법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MC 신동엽은 “법적싸움까지 간 것이 안타깝다.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원만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실화탐사대’는 ‘일상의 사법화’를 넘어, 함께 공동체를 이뤄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 ‘실화탐사대’ 1부에서는 KBS 출신 기자를 사칭한 한 지역기자의 사연을 방송했다. KBS에서 근무했었다는 이력을 주장하며 금품수수와 사건개입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은 ‘실화탐사대’. 확인 결과, 그는 외부 인력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을 뿐이었다. 박지훈 변호사는 “사기죄에 해당될 수 있다”고 지적했고, 신동엽은 “소문이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는 언론인이 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이야기를 전하며 주목받은 MBC ‘실화탐사대’는 주목할 만한 이야기를 가지고 다음 주에도 찾아온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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