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말레이시아전 한국 축구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이 화제다.
16일(한국시간)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축구 조별리그에서 한국이 말레이시아에 1대 2로 패했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고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골키퍼로 나선 송범근의 실망스러운 수비 모습이 나타나 비난이 일고 있다.
전반 5분, 한국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중볼을 잡아냈던 송범근은 수비수 황현수와 충돌하면서 맥없이 공을 흘리고 말았다. 이를 상대팀 라시드가 놓치지 않고 골대로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내주고 만 것인데 실책 직후 송범근의 행동에 대해서도 지적을 쏟아냈다.
실책 이후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남 탓'을 하는 듯 자신의 앞에 서있던 수비수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에 더해 벤치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조현우가 정색하고 있는 모습이 잡혀 팬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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