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투자 집중, 박원순 시장 면목선 등 도시철도 착공 나서
강북투자 집중, 박원순 시장 면목선 등 도시철도 착공 나서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08.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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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시 제공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옥탑방 생활을 마친 박원순 서울시장은 강북 투자정책 구상을 발표했다.

박 시장이 한 달간의 강북구 삼양동 생활을 마치고 구상한 정책의 키워드는 '강북 우선 투자'다. 정부가 1970년대 교통, 도시계획, 주거, 학군에 집중 투자해 지금의 강남이 됐듯 강북에도 생활기반시설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비강남권 도시철도 사업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2022년 이전 조기착공 한다.

서울시는 제대로 진척되지 못한 면목선, 우이신설선 연장선, 목동선, 난곡선에 재정을 집중 투입한다. 박 시장 3선 임기 내인 2022년 이내 착공이 목표다.

오르막과 구릉지 주택가, 어르신 거주자가 많은 강북 특성을 고려해 경사형 모노레일, 곤돌라 등 새로운 교통수단을 도입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공영주차장 확대를 위한 서울시의 보조금 지원을 늘리고 가로변 여유 차로를 활용해 2022년까지 노상주차장 8천면을 조성한다. 공유차량인 '나눔카' 시대를 강북부터 전면적으로 열어서 자가용이 필요 없는 라이프스타일을 확산해나간다고 밝혔다.

노후주택과 낙후 주거환경 정비에도 대해서도 강북 내 방치된 빈집을 매입해 청년 창업 공간, 청년 주택, 커뮤니티 시설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내년 중 400호를 우선 매입하고 2022년까지 빈집 1천호를 사들여 청년·신혼주택 4천호를 공급한다.

낡은 주택을 고쳐 쓰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집수리비를 지원하는 '서울형 가꿈주택' 보조금을 최대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2배 늘린다. 2022년까지 총 2천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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