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20 (목)
특별생방송 “함께 삽시다”, 함께 사는 상생장터 착한 소비 상생경제
특별생방송 “함께 삽시다”, 함께 사는 상생장터 착한 소비 상생경제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0.04.24 1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 닫은 소상공인업체
문 닫은 소상공인업체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사회 전체의 경기 침체는 물론 경제 취약계층들의 생계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통은 나눠야 함께 살 수 있다’는 시민운동이 하나 둘 가시화되면서 위기극복의 새로운 희망으로 주목받고 있다. 

 

□ 확산되는 착한소비 운동 

 

민간에서는 이른바 ‘착한소비’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행사 취소로 어려운 화훼농가를 자발적으로 돕고, 개학 연기로 직격탄을 맞은 ‘급식용 농산물’을 구입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손님 끊긴 ‘동네맛집’을 찾아 선결제로 고통을 분담하는 것이다. 위기 때 오히려 강해지는 한국인의 저력, 이번에도 발휘될 수 있을까? 

 

□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의 아이콘, 대한민국 

 

현재까지 한국은 코로나19 위기를 가장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으로 관건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쇼크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위기의 경제를 얼마나 빨리 회복시키느냐에 달려있다. KBS는 국민들의 자발적이고 따뜻한 움직임을 통해 ‘함께 사는 사회’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 KBS특별생방송 <함께 삽시다> 1,2부 편성

 

대한민국의 대표채널인 KBS는 금요일 오후 및 저녁시간대에 특별생방송을 편성해 시청자들과 함께 착한소비, 상생경제에 대한 화두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KBS특별생방송 <함께 삽시다> 1부 ‘함께 사는 상생장터’

 

윤인구·가애란 아나운서의 사회로 <6시 내고향>에서 기획, 방송해 큰 호평을 받고 있는 ‘내고향 상생장터’를 확대 편성해 방송한다. 

 

이번 특별생방송에서는 KBS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대구 서문시장과 충남 홍성의 텅 빈 횟집거리 등 지역 곳곳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사태로 주요 고객이던 중국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하루 매출 0원인 채로 퇴근하는 상인도 적지 않다는 남대문 시장을 방송인 이홍렬씨와 요요미씨가 찾아 중소상공인의 어려움도 직접 듣는다.  

 

KBS특별생방송 <함께삽시다> 2부 ‘착한소비, 상생경제’

 

1부에 이어 윤인구, 가애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가수 션, 러시아 출신 방송인 이나 씨가 출연한다.

 

현재 우리 경제는 모든 부문에서 IMF때보다 더 어렵다는 평가다. 공장들은 가동을 멈췄고, 소상공인들은 매출이 감소했으며 국민들의 사회적, 경제적 활동은 얼어붙었다. 사전취재VCR을 통해 전국의 경제인들이 겪고 있는 이러한 어려움 직접 들어본다. 또한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착한소비’의 현장을 찾아 우리 사회가 가진 ‘긍정의 에너지’를 확인한다.   

 

스튜디오에서는 박영선 장관은 중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경제전문가 이인철 소장은 ‘착한소비’가 우리 사회에 가져올 긍정적 경제효과에 대해 분석한다. 선한영향력의 가수 션과 러시아 출신 방송인 이나 씨에게 요즘 전국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착한소비’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고, 우리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찾아본다.  

jjubika1@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