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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살고 싶은 농촌마을 만들기에 나서
안동시, 살고 싶은 농촌마을 만들기에 나서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08.22 0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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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마을계획사 양성 교육’을 8월 22일(수) 오후 6시30분부터 살고 싶은 마을가꾸기 사업을 시행하는 북후면 한 농가에서 입학식을 시작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을 나눠 이뤄진다. 지난해 교육을 수료한 18명은 심화과정으로, 올해 신규 22명을 대상으로 기초과정으로 운영된다.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14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수요일 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마을계획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을 단위 사업을 기획하고 이끌어간 지역 리더를 말한다.

마을계획사 양성 과정은 단순 강의에 그치지 않고 마을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사업기획, 마케팅 역량, 사업계획서 작성, 사례분석을 통한 실무적 비즈니스 마인드 함양과 역량을 키우는 실무적 강의로 이뤄진다.

앞서 안동시는 지난 2014년 ‘안동시 살고 싶은 농촌마을 만들기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이를 근거해 마을계획사 양성을 통해 살고 싶은 농촌마을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마을계획사 양성교육 과정을 수료한 곳 중 2개소가 2018년 살고 싶은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선정돼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넝쿨성 식물재배, 벽화그리기 등 마을 공간을 꾸며 살고 싶은 마을가꾸기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마을계획사 양성교육은 경북미래문화재단에 위탁해 진행하고 있다.

마을계획사양성아카데미 기화서 원장은 “마을계획사는 마을 단위의 사업을 기획하고 이끌어갈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도자이며 수강생들의 실무기획 역량 배양에 중점을 두고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7845123@hanmail.net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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