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주말의 시작이자 토요일인 오늘(9일) 날씨는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15시)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제주도산지에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많겠고,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9일)은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어제(8일, 17~29도)보다 3~7도 낮아 20도 내외가 되겠고, 내일(10일)과 모레(11일)는 어제보다 1~3도 낮겠다.
오늘(9일) 낮 최고기온 17~22도가 되겠다. 내일(10일) 아침 최저기온 12~16도, 낮 최고기온 17~26도가 되겠다. 모레(11일) 아침 최저기온 10~17도, 낮 최고기온 17~27도가 되겠다.
오늘(9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15시)에 서해안부터 비가 그치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도, 전북동부는 내일(10일) 아침(09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한편, 충청남부와 전북동부는 오늘 밤(18~24시)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내일(10일) 낮부터 모레(11일) 오전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모레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늦은 오후(15시)부터 밤(21시)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0일 아침(09시)까지)은 제주도: 30~8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120mm 이상), 남해안, 지리산부근: 20~60mm, 그 밖의 전국: 10~40mm이다.
오늘(9일) 전라해안과 경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50~65km/h(14~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바람이 30~45km/h(9~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내일(10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현재, 서해전해상(서해중부앞바다 제외)과 남해전해상(남해동부앞바다 제외), 제주도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그 밖의 남해동부앞바다와 동해전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추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서해상은 오늘(9일) 오후(18시)까지, 그 밖의 전해상은 내일(10일) 오전(12시)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9일)은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내일(10일)까지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남해안은 내일(10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저지대 침수에 유의하기 바라며, 갯바위 낚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발달한 저기압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함에 따라, 강한 바람에 의해 오늘(9일) 오후부터 내일(10일) 사이 고비사막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황사가 발원할 가능성이 있다. 황사를 포함한 미세먼지에 대한 자세한 예보는 앞으로 발표되는 미세먼지 예보(국립환경과학원 발표)를 참고하기 바란다.
내일(10일) 아침까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여 중부지방을 지나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내일(10일) 낮부터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모레(11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은 북한에서 남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내일(10일) 낮(09~15시) 동안 층이 낮은 구름대가 빠져나가지 못한 상태에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될 경우,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1mm 미만의 약한 비 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모레(11일) 낮 동안 햇볕에 의해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오르고, 오후(18시)부터 밤(21시) 사이에 북한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에 동반된 대기 중층 찬공기(고도 약 5km 부근 -15도 이하)가 남하하면서 대기 상.하층간 기온차가 커져 비구름대가 약 5km 고도까지 발달할 경우,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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