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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날씨] 천둥 번개 동반 전국 비...중부지역 많은 비 예보
[오늘의날씨] 천둥 번개 동반 전국 비...중부지역 많은 비 예보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0.05.18 0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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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월요일인 오늘(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동서로 폭이 좁고 남북으로 긴 형태의 비구름대가 서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하며 동진함에 따라, 오늘(18일) 오후(15시)부터 내일(19일) 새벽(03시) 사이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남부 제외)에는 150mm 이상,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강원영동북부에는 내일 새벽(00시)부터 오후(15시) 사이 강한 비가 이어지면서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 오후(15시)부터 내일 새벽(03시) 사이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대기 상하층의 큰 기온차(40℃ 내외)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짐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또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남해안, 강원동해안, 제주도, 산지에는 낮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18일) 아침(06시)부터 낮(15시) 사이 제주도, 전남, 경남, 동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늘 아침(06시) 경기북부에 비가 시작되어 오후(15~21시)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늦은 오후(18시)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충남과 전라도 등 서쪽지방부터 차차 그치면서, 내일 새벽(00)에는 경기북부와 강원도, 경북동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소강상태에 들겠다.

 

한편, 내일(19일) 새벽(03시)에 중부서해안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어 낮(09~12시)에 전국(제주도 제외)으로 확대되겠고, 오후(15시)부터 밤(21시) 사이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은 모레(20일) 오전(12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18일 아침(06시)부터 19일까지) 경기북부, 강원도(영서남부 제외):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강원영동북부 200mm 이상) 서울,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서해5도: 30~80mm 충청도, 전북,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20~60mm 전남, 경남, 경북남부, 제주도(18일): 5~20mm이다.

 

오늘(18일) 비가 오기 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겠으나, 내일(19일)은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일부 경상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이하로 낮아지겠다.

 

오늘(18일) 낮 최고기온 17~28도가 되겠다. 내일(19일) 아침 최저기온 10~14도, 낮 최고기온 15~21도가 되겠다. 모레(20일) 아침 최저기온 8~13도, 낮 최고기온 14~23도가 되겠다.

 

오늘(18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 서해안, 밤에는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18일) 밤부터 강원산지와 동해안, 내일(19일)은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오늘(18일) 제주도와 서해안, 남해안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다. 또한, 오늘 오후(15시)부터 내일 새벽(03시) 사이 비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에는 우박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내일(19일)까지 강원영동과 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오늘(18일) 밤(18시) 서해먼바다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져 내일(19일)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동해중부해상은 오늘 밤(18시)부터 모레(20일) 사이 물결이 최고 6m 내외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19일)부터 글피(21일)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저지대 침수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오늘 오후(18시)까지 서해안에는 기압변화에 따른 높은 파고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오늘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 운항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오늘(18일)과 내일(19일)은 서해상에서 느리게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모레(20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강원영동은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에 의한 동풍 영향을 받겠다.

 

오늘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남북으로 길고 강하게 발달하면서 강수량의 지역적 편차가 크게 나타나겠고, 지역별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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