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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박항서 감독, 배트남 사상 첫 아시안게임 8강진출...새로쓰는 역사
명장 박항서 감독, 배트남 사상 첫 아시안게임 8강진출...새로쓰는 역사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08.24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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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베트남축구협회(VFF) 홈페이지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3일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서 8강에 진출했다.

베트남은 23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의 패트리어트 찬드랍한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베트남은 경기 초반 일본전 결승골을 넣은 은구옌 쾅하이를 앞세워 바레인의 수비를 괴롭혔다. 이번 대회 내내 베트남 공격을 이끈 은구옌 쾅하이는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득점 찬스를 노렸지만 번번이 기회를 놓쳤다. 

전반 42분 바레인의 아흐메드 사나드가 무리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면서 베트남은 수적인 우세를 앞세워 후반 초반을 주도했다. 후반 43분 수비가 걷어낸 공을 베트남의 은우엔 꽁푸엉이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잡고 오른발로 슈팅해 바레인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하고 1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으면서 8강에 진출했다.

베트남은 2010 광저우대회, 2014 인천대회 16강에 올랐지만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이 첫 8강진출이다. 베트남은 오는 27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시리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8강전에서 베트남이 시리아에 승리하고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꺾으면 베트남과 한국은 결승 티켓을 두고 맞붙게 된다.

박항서의 베트남 열풍 '박항서 신드롬'

올해 1월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을 2018년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이라는 자국 역대 최고의 성적을 일궜다.

박항서 감독의 리더쉽과 열정에도 아쉽게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지만 부임 3개월만에 팀을 역동적으로 만든 박항서 감독의 지도력에 찬사가 쏟아졌다.

베트남 국민들의 기대감이 한껏 부푼 상태에서 맞은 아시안게임은 박항서 감독에게 큰 부담이었다. 2014 인천 대회에서 16강에 오른 것이 역대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이기에 이번에는 그 이상의 성과를 내야만 했다.

베트남은 우승 후보로까지 거론되던 일본을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어제 바레인전 에서 승리 하면서 8강에 안착 '박항서 신드롬'은 진행중이다.

현지 언론은 "베트남이 아시안게임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면서 이날 경기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는 등 박항서 호의 매직을 신속하게 보도했다.

7845123@hanmail.net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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