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의 정치공작이란 프레임 허술하기 짝이 없다" (종합)
윤석열 "검찰의 정치공작이란 프레임 허술하기 짝이 없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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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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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1일 오전 대구 북구 대구시청 별관을 방문해 접견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인사 나누고 있다. 2021.9.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선거를 앞두고 검찰의 정치 공작이란 프레임은 허술하기 짝이 없다."

국민의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1일 최근 논란이 불거진 '검찰 고발 사주 의혹' 이후 처음 대구를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작을 하려면 수사의 관행을 알고 해야지 작년 4월 3일 고발하고 15일 전에 수사가 착수한다고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자세히 보면 그 이후에 일어난 일도 (고발장) 거기에 들어가 있다"며 "고발을 사주한다는 자체가 굉장히 재미있는 프레임이다. 상식에 입각해 판단을 해보라. 작년 11월이면 같이 일하던 수족이 다 잘려 나갔고, 조국과 울산시장 수사로 인해 보복인사를 당한 상태다. 여당은 울산시장 사건을 야당과 한편으로 (당시 검찰) 우리를 궁지에 모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박지원 국정원장의 제보자 만남에 대해 그는 "국정원장이 얼마나 바쁜 사람인데 38층 고급 호텔 한정식집에서 밥을 먹고 수시로 (조성은) 제보자를 본다는데 무슨 이야기를 한다는 건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정치나 수사를 해본 분들은 딱 보면 어떻게 흘러갈지 감이 올 테고 어떻게 되는지도 알 것"이라며 "여당의 주장에 올라타는 것은 그렇다고 할 수 있는데 시작하자마자 벌떼처럼 달려드는 것은 기가 차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1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9.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윤 전 총장은 당초 이날 오후 1시 30분으로 예정된 '대구발전 3대 발전 공약' 발표를 코로나19와 지지 인파가 몰려 시민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발표했다.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지역의 발전을 위한 생각과 비전은 선거 과정에서 공약으로 구체화 되겠지만, 대구·경북을 통합해서 산업발전을 위한 각종 개발계획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 관점에서 경북 북부지역으로 공항 이전을 가장 신속히 이전하고 대구·경북 전 지역의 허브로서 교통망을 확충하는 등 집권 즉시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대구·경북에서 오래전부터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봇·첨단 의료·물 산업, 미래차 이를 가능케 하는 빅데이터 산업이 따라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를 위해 대구경북지역에 경제과학연구소를 국책으로 설립할 생각이다. 지역 자연과학대학, 문과대학과 함께 응용기술을 개발 공유하고 국제교류 등 정책연구소를 합쳐서 대경경제화연구소를 설립한 뒤 시간이 지나면 지역으로 돌려줘 대구경북지역이 전체적으로 무언가 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40분쯤 권영진 대구시장 면담을 시작으로 지역 언론인 간담회, 동성로 중앙광장을 찾아 대구시민들을 만나고, 매일신문사에서 개최되는 '공정개혁대구포럼' 창립식에 참석한다.

이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를 만나 면담하고,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과 대구 동화사 방문 일정도 소화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1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시당에서 열리는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리를 잡고 있다. 2021.9.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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