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5일(일) TV쇼 진품명품에는 진도의 운림산방(雲林山房) 3대 중 한 사람으로, 호남화단의 맥을 이은 미산 허형의 10폭 그림과 이왕직미술품제작소에서 만든 놋쇠 필통, 가야 시대에 제작된 토기 방울잔이 등장할 예정이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고미술품만큼이나 화려하고 유쾌한 쇼감정단의 출연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코미디계의 살아있는 전설 개그우먼 배연정과 <6시 내고향>을 통해 어르신들의 최애로 자리매김한 탤런트 이정용, 천태만상 꽃길을 걷고 있는 가수 윤수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첫 등장부터 불꽃 에너지를 뽐낸 이정용에게 모두가 동화돼 녹화 시간 내내 웃음바다였다고 한다. 쇼감정단과 제작진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든 MC 강승화의 “오만보기~!” 성대모사부터 넘치는 에너지로 독특한 리액션을 보인 윤수현까지- 보는 이들의 웃음을 단단히 책임질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새로운 코너, <감정위원 소장전>도 만나볼 수 있다. 진품명품의 전문 감정위원이 사랑하는 특별한 개인 소장품을 공개하는 시간. 지난 달 제6회 화봉학술문화상을 수상한 김영복 위원이 첫 문을 열고, 고미술품의 매력과 소장품에 얽힌 재미난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영복 위원의 유쾌하고도 거침없는 입담은 5일(일) 방송에서는 확인해볼 수 있다.

 

1995년 첫 방송 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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