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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무기한 연기...제임스 건 감독 논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무기한 연기...제임스 건 감독 논란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08.27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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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가디언즈오브갤럭시2 포스터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인기 영화 시리즈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3' 제작이 무기한 연기된다. 

24일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마블은 최근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3' 사전 준비를 하던 인원들을 모두 해고했다. 당초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3'를 내년 초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었으나 감독을 포함한 제작 인원을 재구성한다고 밝혔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는 1, 2편이 세계적인 흥행 성공을 거두며 3편 제작이 예정됐다. 1, 2편 감독을 맡았던 제음스 건 감독이 3편 연출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논란에 휘말리면서 하차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과거 SNS에 올린 소아성애, 강간 등 민감한 글들이 논란을 빚자 마블 모회사 디즈니에서 해고 당했다. 

제임스 건 하차 논란은 미국에서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다. 제임스 건 감독이 할리우드에서 대표적인 반 트럼프 주의자였기에 타켓이 됐다는 반론이 제기됐다. 이에 제임스 건 감독의 과거 발언을 옹호하진 않지만 트럼프 지지자의 타켓이 돼 하차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다. 

시리즈의 주연을 맡은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등의 배우들이 자신의 SNS를 통해 제임스 건 감독의 해임을 반대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디즈니가 제임스 건 감독의 복귀는 없다고 못 받으면서 제작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한편, 오는 2019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4' 이후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차기작의 새로운 감독은 누가 될 것인지와 2020년 개봉 예정이었던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3 제작이 무기한 연기될 전망이라 관심이 모아진다.

7845123@hanmail.net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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