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오는 11월 자사의 IP를 활용해 제작된 장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ARCANE/ 영상 등급: 미정)’을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에서 선보인다. 이에 앞서 금일, 첫 번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아케인’은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작인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 일명 ‘롤’)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제작된 3D 애니메이션으로 월 이용자만 1억 명이 넘는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IP를 기반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점에서 프로젝트 공개 시점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식 트레일러 영상 또한 공개 4시간 만에 조회 수 130만여 회를 기록하며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2분 30초 분량의 트레일러에는 징크스와 바이가 자매관계였다는 사실과 절대적 악의 존재, 두 자매가 겪어온 사연들이 간헐적으로 담겨 아직 드러나지 않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본편은 오는 11월 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의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총 3막으로 구성되며, 1막 당 3회로 이뤄진다. 이 중 1막은 주인공 두 자매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갈등의 도입부가 다뤄질 예정이다.  제작에는 라이엇 게임즈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프랑스 파리의 3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포티셰 프로덕션(Fortiche Productions)'이 함께 했다.

 

아케인 스토리의 흐름과 특성에 어울리는 최고의 성우진들도 눈길을 끈다. 공식 트레일러 공개에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2일 캐릭터 포스터 및 글로벌, 한국의 성우를 공개했다. 이 중 징크스 역의 한채언 성우, 제이스 역의 남도형 성우는 기존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에서도 해당 챔피언 목소리를 맡아 게임 팬들의 시청 몰입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엇 게임즈 CEO 니콜로 러렌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는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고 특히 세계관의 주 배경인 룬테라를 구현하기 위한 영감을 여러분들의 열정에서 얻고 있다”며 “‘아케인’ 공개는 라이엇의 추후 행보의 시작일 뿐이며 앞으로 게임, 엔터테인먼트, 스포츠에 걸쳐 저희가 준비한 내용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아케인’ 공식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소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친구를 많이 소환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아케인 공식 트레일러 친구 소환 이벤트’는 총 200명을 선정해 별도제작한 마우스 장패드, 렌티큘러카드, 애니메이션 티켓, 무릎담요로 구성된 4종 패키지를 증정할 계획이다.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케인 공식 홈페이지(https://arcane.com/k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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