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1:50 (금)
이승국,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주연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와 ‘레아 세이두’ 인터뷰 영상 공개
이승국,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주연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와 ‘레아 세이두’ 인터뷰 영상 공개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1.09.30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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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주연 배우 인터뷰 영상 공개
이승국,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주연 배우 인터뷰 영상 공개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유튜버 이승국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천재이승국 GeniusSKLee’에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에 출연한 주연 배우들과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인터뷰에서는 주연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와 ‘레아 세이두’를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승국은 인사를 건넨 뒤 007 영화에 등장하는 ’00요원’처럼 보이기 위해 의상에 신경을 썼다며 본인을 소개했다. 이에 두 주연 배우들은 ‘아주 보기 좋다’는 말을 전했다.

 

인터뷰의 첫 번째 질문은 ‘다니엘 크레이그’에게 이어졌다. 이승국은 “16년 전 볼티모어의 슈퍼마켓에서 ‘당신이 다음 제임스 본드입니다.’라는 전화를 받고 생애 처음으로 마티니를 마실 정도로 캐릭터에 헌신할 준비가 완벽했기 때문에 제임스 본드로서 성공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 그간 16년을 마무리하는 인터뷰를 최근 진행 중인데, 지금 기분이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다니엘 크레이그’는 “영화는 2년 전에 제작이 완료됐으나, 코로나 19의 여파로 개봉을 미루게 됐었다. 일단은 영화를 개봉하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제일 크다.”라며 “이번에 개봉하게 되는 영화가 굉장하기 때문에, 이 작품을 끝으로 떠날 수 있다는 것이 좋다.”라고 답했다.

 

두 번째 질문은 ‘레아 세이두’에게 이어졌다. 이승국은 “1962년 영화 '007 살인번호' 이후로 007 시리즈에는 많은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했다. 작 중 캐릭터인 '마들렌 스완'은 시리즈에 두 번 등장하게 된 최초의 여성 주인공인데, 과거에 연기했던 캐릭터를 새 영화에서 다시 연기하는 것은 어땠냐."라고 물었다.

 

이에 ‘레아 세이두’는 “돌아와달라는 연락을 받았을 때, 다시금 멋진 이들과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정말 좋았다.”라며 “'마들렌 스완'이라는 배역을 다시 맡게 된 만큼 기존의 캐릭터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라 생각되어 좋았고, 극중에서 제임스 본드와의 관계에도 감정적인 발전들이 있는데, 이 같은 부분들이 좋았다.”라고 답했다.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이번 영화와 제임스 본드에게 새롭게 기대할 수 있는 면모가 있냐’라는 질문과 ‘영화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이것이 마지막이고,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고 느꼈던 장면이나 요소들이 있냐’ 등 폭넓은 질문들을 준비하여, 관람객들이 궁금해야 할 요소들을 잘 짚어줬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다른 인터뷰들과는 다르게 질문들에 정성과 진심이 느껴진다”, “세계적인 인터뷰어로 성장해나가는 것 같다.”,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주연 배우들과 진행했던 인터뷰와 같이 알찬 질문들로 꽉 차있다.”라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이승국의 철저한 준비성과 진행능력에 대해 칭찬을 전했다.

 

한편 ‘이승국’은 ‘수요다과회'와 ‘천재이승국 GeniusSKLee’를 운영 중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으로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과의 인터뷰 영상이 조회수 713만 회를 기록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분노의 질주에 출연한 배우 빈디젤, 마블 영화인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에 출연한 양조위 등 세계적인 스타들 다수와 인터뷰를 진행해 할리우드 배우들과 국내 관람객들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디즈니 영화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 라이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겨울왕국2’ 제작진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유니버설 스튜디오, 워너브라더스, 디즈니 등 세계 굴지의 제작사들과의 한국 프로모션 협업 등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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