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배우 한다미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오는 8월 3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한다미는 극 중 채송아(박은빈 분)의 친구 장은지 역을 맡았다. 

 

장은지는 채송아의 대학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동아리 친구로, 활발한 성격과 남다른 친화력을 소유하고 있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는 인물이다. 처음에는 음대에 가겠다는 채송아를 말리기도 했지만, 지금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사는 채송아를 부러워하고 응원하는 친구.

 

한다미는 이러한 장은지를 통해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과 밝은 에너지로 보는 재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현실감 가득한 청춘의 모습까지 선보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앞서 한다미는 TV조선 '간택- 여인들의 전쟁'에서 궁녀 버들 역으로 등장, 조정을 뒤흔드는 키플레이어로 활약했다. 야욕을 지녔지만 금기된 행동이기에 불안해하는 버들의 이중적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긴장감을 더한 것. 또한 전작 MBC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는 열정 넘치는 조연출로 분해 현실 직장인 라이프를 리얼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선사했다.  

 

이처럼 한다미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채로운 변신을 시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안정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내비치고 있는 한다미이기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는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8월 3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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