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 인구 70% 접종완료…12일부터 부스터샷 개시(종합)
10월 중 인구 70% 접종완료…12일부터 부스터샷 개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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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1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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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청에 마련된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이 백신을 맞고 있다.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이영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가 당초 정부 목표대로 10월 중 국내 인구의 7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18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2차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면서 "18~49세 청장년 중심 2차 접종이 집중 진행됨에 따라 10월 중 인구 70% 이상 접종 완료도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이달 8일에는 일일 2차 접종자가 109만6000명을 기록해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민 대비 접종완료자는 3042만8647명이고, 접종률은 68.9% 수준이다.

연령별 접종 완료율의 경우 60대 이상 89.1%, 50대 90.6%, 18~49세 48.8%를 나타내고 있다. 또 1차 접종율은 60대 이상 92.1%, 50대 94%, 18~49세 88% 수준으로 대부분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접종은 11일 0시 기준 3992만3747명을 기록해 이날 중 4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반장은 "최근 1차 접종을 안하신 분들의 접종 참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조만간 누적 1차접종자 수가 4천만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않은 미접종자들도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2주 성인 확진자 83%…미접종 또는 불완전 접종

예방백신 접종 효과는 확실하다. 방역당국 조사 결과 최근 2주간 만 18세 이상 확진자의 80% 이상이 미접종 또는 불완전 접종자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18세 이상 미접종자의 경우 이날부터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김 반장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연령대별 예방접종력을 분석한 결과 최근 2주간 만 18세 이상 확진자 3만5018명 중 83.1%는 미접종군 또는 불완전 접종군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조사에서는 접종 완료율이 낮은 60대 미만 연령군의 확진자 88%가 미접종군 또는 불완전 접종군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5월 이후 확진자에 대한 추적 관찰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력 여부에 따른 중증도 등을 비교한 결과, 예방접종을 완료하면 미접종군에 비해 77%의 중증예방효과와 73.7%의 사망예방 효과가 있었다.

이에 방역당국은 예방접종 확대를 위해 이날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에 참여하지 못한 만 18세 이상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 당일 접종을 시작했다.

미접종자는 유선 등으로 위탁의료기관에 접종가능 여부를 문의하고,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 네이버 또는 카카오에서 잔여백신을 검색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부스터샷 접종도 시작…12일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부터

방역당국은 12일부터 접종 완료자에 '추가 접종(부스터샷'도 본격 시작한다. 지난 3월부터 예방접종을 시행한 약 160개소, 종사자 약 4만5000명이 대상이다. 접종은 각 의료기관에서 화이자의 코로나19 예방백신을 사용해 자체 시행한다.

의료기관별 추가접종 대상자 사전 조사에 따라 각 기관별 백신 배송이 완료된 상태다. 여기에 25일부터는 60세이상 및 고위험군 부스터샷 접종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추가 접종이 필요한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 예약이 진행 중이며, 이날 0시 기준 해당 연령의 추가 접종 예약자는 약 4만명에 달한다.

방역당국은 16~17세 소아청소년 및 임신부 대상 예방접종 사전예약도 진행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소아청소년은 대상자의 47.3%인 약 42만 명이, 임신부는 약 2000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마쳤다.

16~17세 소아청소년 및 임신부 대상 예방접종 사전예약기간은 지난 5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실제 접종은 예약 순서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김 반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의 효과를 위해 1차 접종을 마치신 대상자께서는 신속히 2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델타변이 확산 등 코로나19 방역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12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약 376만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도 병행한다. 14일부터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약 553명 중 1회 접종 대상자의 독감 예방접종도 시작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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