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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금의환향...김학범호 2연패 달성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금의환향...김학범호 2연패 달성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09.03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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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영상 캡처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축구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하고 3일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 터미널을 통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한 축구협회 임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귀국했다.

김 감독은 인천공항 입국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좋은 성적과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선수들을 성원해준 축구팬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과 8강이 가장 힘들었다"면서 "우승을 결정짓는 데 가장 중요한 승부였는데, 우리 선수들이 어려운 경기를 잘해줬다"고 뒤돌아봤다.

그는 "손흥민과 황의조, 조현우 등 와일드카드 선수들이 이번 대회만큼 고생한 건 없을 것"이라면서 "세 명의 선수가 혼신의 힘을 다해 제 몫 이상으로 2, 3명분의 역할을 했다. 선배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어줬다"고 말했다.

손흥민과 황의조 조현우등 와일드카드 3명을 비롯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혜택을 받아 4주 기초 군사훈련으로 병역 문제가 해결했다.

태극전사들은  대한축구협회가 마련한 환영식겸 해단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해산했다.

이들중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A 대표팀에 뽑힌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감바 오사카), 조현우(대구) ,황희찬(함부르크),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김민재(전북), 황인범(아산), 김문환(부산) 등 8명은 하루 휴가를 보낸 뒤 4일 파주 NFC로 들어가 대표팀에 합류한다.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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