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3 15:50 (일)
[재계說] 생보·손보협회, ‘보험다모아 악용’고민
[재계說] 생보·손보협회, ‘보험다모아 악용’고민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09.03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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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보험다모아 홈페이지 캡처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재계에서는)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가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 운영자의 광고 수입증대용으로 이용되고 있어 생명·손해보험협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한다.

법이나 제도적으로 이를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인데 현재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 운영자들이 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보험다모아를 소개하는 글을 게재하면서 중간에 GA의 보험료비교사이트나 보험상품 광고를 포함시키는 것. 두 번째는 보험다모아를 이용한 후기 글을 올리면서 단점을 부각시키고 다른 보험료비교사이트나 보험다모아 유사 앱 등을 통해 해결했다는 바이럴광고다.

상품 광고의 경우 심의필을 받은 광고를 게재하면 제재할 방법이 없고 바이럴광고의 경우 후기라는 형태여서 광고심의규정을 적용할 수 없다고 전했다. 

문제는 이같은 글이 늘어날수록 보험다모아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하락하는데 법이나 규정을 위배한 것이 아니라 포털사이트에 삭제를 요청하기도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글 작성자에게 내려주기를 요청하는 방식으로만 대응하고 있는 실정이라 한다.

데일리안 보도에 따르면 안 그래도 생·손보협회는 보험다모아의 저조한 실적에 속앓이를 하고 있는 입장이이라고 보도했다. 

보험다모아는 두 협회가 정부의 핀테크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손을 맞잡고 내놓은 야심작이었지만, 3년 가까이 지난 현재도 시장에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양대 포털 중 하나인 다음이 최근 보험다모아와의 제휴를 끊은 것은 이런 현실을 잘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밝혔다.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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