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6:00 (금)
[재계說] S&T그룹 최평규 회장, S&T저축은행 이자수익 관련
[재계說] S&T그룹 최평규 회장, S&T저축은행 이자수익 관련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09.04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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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재계에서는) S&T그룹의 S&T저축은행은 최평규 회장이 지분 100%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S&T저축은행의 계열사 자금으로 개인대출해 이익을 보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하지만 취재중 약간 다른 내용을 확인했다.

S&T저축은행은 예금자보호를 위해 저축은행 중앙회에 335억을 예치되어 있다. 이 금액은 5000만원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예치되어 있는 금액이다.

예수금 451억은 홀딩스 100억원, 중공업 152억원, 솔루션과 장학재단 20억원 그룹 대표 170억원이 예수금으로 되어 있다.

S&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인터뷰에서 "계열사 예금은 8월 전체 상환 되어있는 상황이다. "며 "계열사 우대금리도 없다. 지역민이랑 똑같은 금리로 예금하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개인 대출을 통해 이자수익을 보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대부분 신용대출이 아닌 중도금 대출이다. 대출 이율 또한 전체 92%가 10%대 이고 15%미만 금리까지 포함하면 전체에 97%가 된다."며, "나머지 3%도 3년넘은 채권과 개인회생 같이 5년동안 받아야 하는 대출이다. 전체 여신의 평균 금리는 7%다."라고 밝혔다.

대표이사는 이같은 내용이 나온것에 대해서 "우리 은행은 총 인원이 20명으로 구성된 작은 규모의 지역 은행이다. 이자수익 말고는 규모가 작아서 다른 활동 자체를 할수가 없다."고 말하며 "대표이사 취임 한지 3년째 인데 고금리대출은 처음부터 안한다는 생각으로 이자리를 맡았다. 회장님도 경영에 참여한 적이 없다."며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우리 은행은 대출모집인 자체를 쓰지 않는다. 그래서 콜센터도 없으며 중도금과 소상공인을 위해서 직접 만나서 확인하고 대출을 해준다. 인터넷대출 또한 없다."며 "수익은 지역주민의 금리를 높이고 사회공헌과 환원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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