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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說] 온라인 뷰티 '파우더 룸', 3백억 M&A 매물로
[재계說] 온라인 뷰티 '파우더 룸', 3백억 M&A 매물로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09.04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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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재계에서는) 국내 1위 온라인 뷰티 커뮤니티로 회원 수 170만 명을 보유한 '파우더 룸'이 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국내 화장품 리뷰 커뮤니티 1세대로는 유일하게 '뷰티 커머스' 플랫폼 1위로 발돋움한 '파우더 룸'이 삼성증권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인수자 찾기에 나선 것인데, 삼성증권은 예상 매각가로 300억 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우더 룸'은 프리첼 출신 김정은 대표가 지난 2008년 국내 최초 뷰티 커뮤니티로 출범시킨 이후 10년 만에 회원 수 170만 명의 국내 독보적인 뷰티 팁 공유 사이트로 자리매김 상태다.

최근 입소문을 통한 똑똑한 뷰투버(뷰티+유투버)들이 화장품 소비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몸값이 한창 비쌀 때 매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되는데, 올해 초 여성 쇼핑몰 '스타일난다'가 글로벌 브랜드 로레알에 4000억 원에 매각된 이후 K뷰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어서라고 전했다.

실제 '파우더 룸'에 눈독을 들이는 투자자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데일리 단독 보도에 따르면 국내 1위 뷰티 커뮤니티 파우더룸이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정하고 지분 매각 및 투자자 유치 작업에 돌입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EBIDTA(감가상각전 영업이익) 대비 15배에 달하는 멀티플 탓에 고밸류에이션 논란이 일었지만 이미 글로벌 뷰티 브랜드가 매수가 300억원 이상을 제시하며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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