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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說] 현대카드·캐피탈 정태영 부회장의 야심작 '더 그린' 빅히트 조짐
[재계說] 현대카드·캐피탈 정태영 부회장의 야심작 '더 그린' 빅히트 조짐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09.05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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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태영 부회장 SNS 캡처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재계에서는) 현대카드·캐피탈은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카드 '더 그린'이 빅히트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코스트코 독점 가맹 계약을 따내 정태영 부회장이 연이은 낭보에 미소를 짓고 있다고 전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대카드가 최근 출시한 '더 그린' 프리미엄 카드가 선풍적인 인기다. 더 그린 카드는 여행과 미식, 해외 쇼핑에 특화된 카드로 그린 색깔을 입힌 게 특징인데, 해당 카드를 갖고 있으면 전 세계 800여 곳의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연회비도 14만5,000원으로 저렴해 출시 때부터 이목을 끌었고 더구나 온라인을 통해서만 발급해 모집 비용 등을 대폭 줄이는 대신 고객 혜택으로 돌려주다 보니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평가다.

정 부회장도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플라스틱과 메탈 모두 그린 카드 주문량이 예상을 뛰어넘어 생산능력이 문제가 될 정도"라며 "카드업을 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행복한 고민을 토로하기도 함. 정 부회장은 그린 카드 제작과정에도 참여해 그린 색깔을 입힐 것을 추천하거나 출시예고 영상과 개봉기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할 정도로 애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최근 미국 창고형 할인전문업체 코스트코로부터 10년간의 독점 가맹계약을 따냈다. 내년 5월24일부터 10년 동안 코스트코에선 현금이나 현대카드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카드는 지난 2000년 이후 18년째 파트너 카드사다. 코스트코와 삼성카드는 오는 2019년 5월까지 계약이 남아 있다.

한편, 창고형 대형마트인 코스트코는 회원제로 운영되며 한 국가에서 한 카드사와만 독점 계약하는 정책을 고수한다.

jinuk@specialtimes.co.kr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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