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재계에서는)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최근 성추행 논란 의혹에 휩싸인 간부직원에 대해 내부조사는 물론 즉시 직무해제(대기발령) 조치를 내린것으로 전했다.
은행내부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는데, 이 사실은 곧바로 손태승 은행장에게 보고됐고 이를 보고 받은 손태승 은행장은 불같이 화를 내며 그 자리에서 바로 내부 감찰반 조사를 지시했으며 즉시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고 한다.
보통 직장 내에서 '성추행' 의혹이 발생할 경우 내부 자체 감사 및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절차를 밟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손태승 은행장의 지시는 그야말로 파격적이다.
손 행장은 취임이후 객관적이고 투명한 인사관리와 명확한 인사원칙 준수를 제시한바 있다.
경영의 대척점에 서있는 노조에서도 "지주전환 이후 손 행장이 (지주) 회장을 겸임해야 한다"며 손 행장을 옹호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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