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95명, 이틀째 두자리…"신도림역 미화원 8명 집단감염"(종합)
신규확진 95명, 이틀째 두자리…"신도림역 미화원 8명 집단감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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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2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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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틀째 100명 아래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날 61명보다 34명 늘어난 규모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27일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95명 증가한 2만3611명으로 나타났다. 그중 지역발생 사례는 73명, 해외유입은 22명이다. 지역발생은 사흘째 두 자릿 수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124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명 증가해 누적 401명이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1.7%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2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완치자는 2만1248명, 완치율은 89.99%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명 증가한 1962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95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34명(해외 1명), 부산 3명, 인천 9명, 광주 해외 2명, 세종 해외 1명, 경기 21명(해외 3명), 충북 2명, 충남 2명(해외 1명), 전북 2명(해외 1명), 전남 해외 1명, 경북 6명, 경남 해외 1명, 검역과정 1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109→106→113→153→126→110→82→70→61→110→125→114→61→95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추이는 14일부터 27일까지 '98→91→105→145→109→106→72→55→51→99→110→95→49→73명' 순을 기록했다.

◇수도권 64명 확진…"신도림역 환경미화원 8명 집단감염"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울이 34명, 경기 21명, 인천 9명이다.

서울에서는 지하철 신도림역(1·2호선) 환경미화원간 누적 8명의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청소용역회사 소속의 신도림역 환경미화 업무자(구로구 179번)의 동료 16명 중 7명이 전날 확진됐다. 나머지 접촉자 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7명은 거주지별로 부천시 3명, 인천시 부평구 1명, 계양구 1명, 영등포구 1명, 관악구 1명이며 구로구 주민은 없었다.

모두 마스크는 착용했으나 항상 도시락을 싸와 휴게공간에서 함께 먹고 휴식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역무원들과 접촉으로 없었고 출퇴근 이외에 구로구내 의미있는 동선은 없었다.

이는 26일 오후 6시 이후 확인된 것으로, 서울에서 당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3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도봉구에서는 5명(도봉 193~197번)의 확진자가 쏟아졌는데, 이중 4명은 황실사우나 관련 확진자다.

도봉구는 지난 24일 확진된 도봉구 184번 확진자의 역학 조사 중 황실사우나 방문이력을 확인하고 방문자 명단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도봉구는 이날 발생한 도봉 196번 확진자는 여탕 세신사인 것으로 확인,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황실사우나를 일시 폐쇄조치했다.

관악구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중 관악 375번 확진자는 관악 삼모스파렉스 사우나 방문자로 확인됐다.

경기도에서는 타시도에 거주 확진자를 통한 감염이 이어졌다. 수원 영통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은 서울 은평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수원에선 네팔에서 말레이시아를 경유해 입국한 팔달구 고등동에 거주하는 외국인 20대(수원 272번)가 확진됐다. 수원 권선구 구운동에 거주하는 50대(수원 273번)는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부천시에서는 구로구 확진자와 접촉한 부천 352번 확진자가 전날 확진됐다.

파주에서는 가족 간 감염이 발생했다. 50대 남성인 파주 120번 확진자는 종로구 확진자의 아들로 전날 확진됐다. 광명시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중 광명 116번(40대)·광명 117번(10대)는 기존 안산 확진자의 가족이다. 광명 118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인천에서는 감염경로가 조사 중인 확진자가 이어졌다. 전날 발생한 인천 908~910번 확진자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인천 907번 확진자는 직장 내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비수도권 31명…부산 가족관계 중·고생 확진

부산에서는 진구 동평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부산 405번)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진구 경원고등학교생(부산 406번)도 확진됐다. 이들은 가족 관계다. 방역당국은 교내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북에서는 포항 6명, 경주 1명 등 총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포항 1명은 아직 방대본 통계에 합산되지 않아 28일 0시 기준 통계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 황오동 거주하는 50대 여성(포항 90번)은 지역 확진자(포항 89번)와 접촉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서는 북구에 거주하는 60~70대 4명과 남구에 거주하는 70대 2명 등 총 6명(포항 85~90번)이 확진됐다. 이들은 앞서 확진된 남구 거주 70대 여성(포항 79번)과 직접 또는 간접 접촉해 확진됐다. 79번 확진자의 주요 동선은 북구 소재 원륭사·썬바이오·지인사무실 등이다.

충북 청주에서는 서원구에 거주하는 40대(충북 168번, 청주 78번)가 확진됐다. 전날 근육통과 기침·오한 증상을 보여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또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168번 환자의 가족인 40대(충북 169번)가 같은 날 오후 8시20분쯤 확진판정을 받았다.

세종시에서는 영국에서 입국한 2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 조치원읍에 거주하는 이 환자는 지난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에서 입국할 당시 무증상 증세를 보였다. 자가격리 해제 전날인 25일 검체를 채취해 26일 확진됐다.

충남 천안에서는 경기 김포에 거주하는 30대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역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또 러시아에서 입국한 30대(천안 228번)가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아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북에서는 인도에서 입국한 군산 거주자 50대 남성이 확진됐다.

전남에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20대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16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에서도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40대 남성과 인도에서 입국한 30대 남성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95명 증가한 2만3611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73명, 해외유입 22명이다. 신규 확진자 95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33명(해외 1명), 부산 3명, 인천 9명, 광주(해외 2명), 세종(해외 1명), 경기 18명(해외 3명), 충북 2명, 충남 1명(해외 1명), 전북 1명(해외 1명), 전남(해외 1명), 경북 6명, 경남(해외 1명), 검역과정(해외 11명) 등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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