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울산화재 이재민 즉각 보호조치…정부 끝까지 함께"(종합)
정총리 "울산화재 이재민 즉각 보호조치…정부 끝까지 함께"(종합)
  • 스페셜타임즈
  • 승인 2020.10.09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울산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에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0.10.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8일 발생한 울산 주상복합 아파트 대형 화재와 관련해 완전한 진압과 피해자 구조에 만전을 지시하며 "정부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9일 오전 SNS에 "화재진압을 위해 최선을 다한 울산시와 소방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방심하지 말고 마지막까지 불씨의 완전한 진압과 혹여 있을지 모를 피해자 구조와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관련부처는 발생한 이재민에 대한 즉각적인 보호 조치와 부상자들에 신속한 치료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화재사고 예방 관계자 여러분은 사고의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국민께 정확히 알려 더 이상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해야 할 것이며 가을 건조기 화재 예방 대비방안을 다시 한번 살펴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오후 11시7분쯤 울산 신정동 삼환아르누보 아파트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9일 오전 33층 규모 아파트 전체로 확산돼 127세대 아파트 주민들과 인근 주민 수백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소방대 410명, 기타인력 74명 등 484명과 소방차, 소방헬기, 사다리차 등 장비 60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건물 전체로 번지던 큰 불길은 잡고 잔불정리와 인명 수색에 주력하고 있다.

오전 8시 기준 건물 내에 있던 주민 77명을 구조하고, 단순 연기흡입 및 찰과상을 입은 주민 88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정 총리는 불길이 번지던 9일 새벽 1시쯤 소방청·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울산시 등 지자체에 "모든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신속히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specialtimes@special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