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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L 시즌 1 '알파고' 김성현 우승...이제동 4대0 제압
KSL 시즌 1 '알파고' 김성현 우승...이제동 4대0 제압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09.08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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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KSL SNS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Last’ 김성현 선수가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e스포츠 대회인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의 결승전에서 ‘JD’ 이제동을 4대 0 으로 완벽하게 제압해 초대 KSL 챔피언에 올랐다.

 KSL은 지난 7월 출범 후 1200여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치열한 경쟁속에서 16명의 선수들이 살아남았고 8일 KSL 결승전을 끝으로 8주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폭군으로 불리며 저그의 이제동과 공지능 알파고 같이 빈틈없는 플레이를 펼치는 김성현은  ‘알파고 vs 폭군’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김성현은 지난 2008년 데뷔 이후 10년 만에 차지한 첫 우승이다. 

KSL는 페이스북을 통해 "어쩌면 이미 승부는 기울어져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라며 "완벽하게 준비된 김성현 선수의 1:1:1 전략이 필사적인 방어를 해내며 울트라 저글링 조합을 갖추기 위해 몸부림친 이제동 선수의 심장인 3가스멀티를 폭파시키는데 성공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Last' 김성현선수가 KSL 시즌1 우승하였습니다! 축하합니다!"라고 우승을 축하했다.

 
jinuk@specialtimes.co.kr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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