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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바이오메드, ‘오로라월드㈜’ 자회사와 협업 통해 소형 마스크 시장 공략
에이스바이오메드, ‘오로라월드㈜’ 자회사와 협업 통해 소형 마스크 시장 공략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0.10.15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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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에이스바이오메드 마스크총괄사업부 한현우 사장(좌)과 스마일바이오(즈) 박상수 대표(우)가 오로라월드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설명: 에이스바이오메드 마스크총괄사업부 한현우 사장(좌)과 스마일바이오(즈) 박상수 대표(우)가 오로라월드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상지카일룸 종속사 에이스바이오메드가 캐릭터 완구 전문기업 ‘오로라월드㈜’ 자회사 ‘스마일바이오㈜’와 업무 협약을 맺고 소형 마스크를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진단키트, 비접촉식 체온계 등의 K-방역제품에 특화된 에이스바이오메드는 35년 업력의 마스크 제조기술 또한 보유 중이다. 현재 다양한 종류의 KF인증 마스크 및 데일리 마스크를 생산해 국내외 판매 중이다.

 

에이스바이오메드와 업무 협약을 맺은 ‘스마일바이오㈜’는 40년 업력의 캐릭터 완구 전문업체 ‘오로라월드㈜’가 설립한 마스크 유통기업이다. 유튜브 조회수 32억 뷰를 기록한 ‘핑크퐁 아기상어’, 넷플릭스에 인기 방영 중인 ‘유후와 친구들’ 등 오로라월드㈜가 보유한 인기 캐릭터를 활용해 마스크 판매·유통하고 있다. 두 회사는 향후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마스크 제작 등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에이스바이오메드는 보유 중인 KF등급 마스크 제품의 미국 FDA 등록을 완료하고, 최근 미국 LA 현지 업체와 메디컬 전문 마스크 NIOSH 인증도 진행 중이다. 금번 업무 협력으로 메디컬 전문 마스크부터 어린이 소형 마스크까지 해외 수출 경쟁력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금번 오로라월드 자회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어린이 마스크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며, “인기가 검증된 캐릭터를 마케팅에 활용함에 따라 초기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및 간 질환 진단키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회사의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는 최근 식약처 수출 허가를 획득하고 이어 멕시코의 식약처에 해당하는 ‘InDRE’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는 등 글로벌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지분 100%를 보유한 35년 전통 마스크 전문 제조업체와 합병을 완료해 코로나19 방역 전문 기업으로서 다각적으로 발전 중이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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