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6:40 (수)
예은, 부친 사기혐의 사과...용서못해
예은, 부친 사기혐의 사과...용서못해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09.12 0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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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은 SNS
사진=예은 SNS

 

[스페셜타임즈 정진욱 기자] 가수 예은의 부친 사기혐의로 수사 예은도 얽혔다.

 

예은은 "아머지의 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그런 예은이 증명해야 할 것은 부친인 박 목사가 엔터 사업을 빌미로 투자금을 유치하는 자리에 참석했는지,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다. 고소인들은 예은이 사업 설명회에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예은은 "참석한 바 없다"고 맞섰다.

 

그런 가운데 예은은 11일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를 통해 진위를 해명했다. 그는 부친과 동행한 자리는 1회였으며, 이 자리는 엔터 사업을 위해 작곡가를 소개해달라며 요청한 부친 지인과의 자리였다고 말했다. 당시 예은은 박 목사와 한 카페에서 손님 3명을 만났으나 사업설명회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예은은 박 목사의 사기 행각에 절대 가담하지 않았음을 밝히면서 "인연을 끊었을 것" "용납할 수 없다" 등 박 목사의 혐의에 몸서리를 쳤다. 그는 피해자들의 입장에서 자신보다 더 큰 고통을 겪을 것 이라며 이해하기도 했으며, 박 목사가 자신도 모르게 가수 유명세를 이용한 사기 행각일 수도 있다는 전제로 "면목이 없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박 목사의 사기 혐의는 두 번째다. 지난해 교인, 지인으로부터 200여억원을 투자금 명목으로 받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으며, 현재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사안이다. 뿐만 아니라 성추행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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