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조 투입하는 200만평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내달 첫삽(종합)
1.3조 투입하는 200만평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내달 첫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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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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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운데)가 24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차 새만금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0.11.24/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새만금 부지 200만평(6.6㎢)에 1조3000억원을 투입하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사업이 다음 달 첫 삽을 뜬다.

정부는 24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전북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4차 새만금위원회에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통합개발계획안을 포함해 Δ2단계 새만금 기본계획 수립방향 Δ새만금유역 제2단계 수질개선종합대책 종합평가결과 Δ새만금 농생명용지 조성 현황과 농업용수 공급 추진방향 등 4개 안건을 논의했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통합개발계획(안)은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6.6㎢에 1조300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중‧저밀도의 인구 및 주택배분과 높은 공원‧녹지 비율(36%)을 반영해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한다.

또 주거‧상업 기능 융합을 통해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간의 혁신적인 사업 참여가 가능하도록 도시 내 호소 주변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걷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보행중심 녹색교통체계를 도입하고, 자율주행 대중교통체계도 구축한다.

정부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가 공공주도로 매립하는 첫 사업인만큼 향후 개발사업의 성공 사례가 되도록 신속한 사업추진과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새만금사업 1단계가 완료됨에 따라 그간의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를 반영해 2단계 사업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새만금의 역할을 '그린뉴딜과 신산업 중심지'로 재정립하고, 개발 목표를 청정에너지 허브, 그린산업 거점, 경제특구, 생태관광중심지와 명품 수변도시 등 핵심사업 중심으로 변경한다.

기본계획을 최소한의 개발방향만 제시한 청사진에서 2050년 사업완료를 목표로 '단계적 용지개발 로드맵을 제시하는 실행계획'으로 전환하고, 그린수소 복합단지, 항만경제특구, 신기술 실증단지와 복합관광단지 등 향후 10년간의 사업모델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또 공공의 역할 강화와 민간투자 여건 개선을 위해 내부간선도로 등 필수 기반시설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투자진흥지구 지정, 국가시범사업 추진 등 특화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전문가, 관계기관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 2월 중 2단계 새만금 기본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새만금유역 제2단계 수질개선종합대책'(2011년~2020년)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지난 10년간 만경강과 동진강의 수질은 개선되고 있으나 해수유통량 감소, 호수 내 오염물질 축적 등으로 수질 개선에는 다소 한계가 있었다.

또 담수화 또는 해수유통 조건 모두 새만금호의 용수 이용과 수변도시 활용 목적에 부합하는 수질목표를 달성하려면 농업용수 확보방안을 마련하고 상류 수질개선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환경부는 후속대책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조성현황과 농업용수 공급 추진방향을 보고했다. 새만금 농생명용지는 전체 9430㏊ 중 올해까지 3155㏊를 준공하고 2024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향후 농생명용지는 첨단농생명산업, 친환경 고품질 농업, 수출농업, 농작물 R&D 및 농업생태관광 등 기능이 융합된 농산업 클러스터로 활된다.

아울러 수질관리를 위해 다음 달 중 배수갑문 운영시간을 1일 1회(주간)에서 1일 2회(주·야간)로 확대한다.

한편 정 총리는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앞으로 새만금은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이 융합된 한국판 뉴딜 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이라며 "광활한 부지를 활용한 세계 최대규모의 수상태양광과 그린수소 생산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cialtimes@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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