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SNS 성범죄 찾아나선 아빠와 고의 사고와 보험사기
실화탐사대, SNS 성범죄 찾아나선 아빠와 고의 사고와 보험사기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0.12.12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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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실화탐사대’
사진= MBC ‘실화탐사대’

 

오는 12일(토)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SNS 성범죄자를 찾아 나선 아빠와 도로 위의 위험한 고의 사고와 보험사기에 대해 취재했다.

 

#1. 무방비 도시 ? 아빠의 전쟁 

 

중학교 3학년 수민이는 한 달째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다. 잠깐의 외출조차 어려운 상황, 이유는 모르는 남성이 보낸 메시지 때문이다. 처음 메시지가 온 건 지난 11월 6일. 남자는 수민이에게 SNS로 ‘강간하겠다’, ‘임신 시켜버리겠다’ 등의 차마 입에 담기조차 힘든 성적 모욕을 쏟아냈다. 동네 사람들만 알 법한 학원, 주차장 등의 위치까지 소상히 알고 있었다. 

 

이대로 딸을 불안에 떨게 할 순 없는 상황. 아빠는 경찰을 대신해서 직접 가해 남성을 찾아 나섰다. 아빠는 남자가 딸에게 보낸 메시지를 다시 찬찬히 살펴보며, 단서를 찾기 시작했다. 결정적 단서는 남자가 보낸 차 안 사진. 그 사진에서 딸에게 메시지를 보낸 위치와 시간을 알아낼 수 있었는데. 현장은 집에서 12km가량 떨어진 곳. 곧장 현장으로 향한 아빠는 근처 CCTV를 뒤져 피의자의 흔적을 찾기 시작했다. 

 

남자를 추적하던 아빠는 놀라운 사실들을 마주한다. 피해는 딸 수민이만 당한 것이 아니었던 것. 지역의 많은 여성이 피해를 호소했다. 가해 남성은 지역에서 수년간 성범죄를 저질러 왔고, 심지어 SNS 성범죄로 실형까지 받았다고 한다. ‘실화탐사대’에서 ‘수많은 피해자를 대신해, SNS 성범죄자를 찾아 나선 아빠의 고군분투’를 쫓아가본다.

 

#2. 죽을 용기로 일하실 분 구합니다

 

최근 보험사기가 급증하면서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전체 교통사고 건수 중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건수는 약 30%. 이로 인해 발생하는 보험금 손해액은 10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보험사기가 늘면서 신종 수법마저 등장하는 추세이다. 그중에서도 ‘뒤쿵’이라고 불리는 신종 보험사기는 진로 변경하는 차량을 고의로 추돌하는 수법이 특징이다. 대체 왜, 누가 이런 사기를 벌이고 있는 걸까.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보험사기를 저지른 젊은이를 만나볼 수 있었다. 그는 150만 원을 빌렸다가, 이자가 천만 원까지 불어나며 빚을 감당하지 못해 보험사기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그의 역할은 차에 탑승하는 것. 탑승해서 ‘앉아만’ 있기 때문에 ‘마네킹’이라고 불렸다. 돈을 벌기 위해 스스로 마네킹이 된 사람들. 제작진이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안전을 무시하고, 고의로 사고를 내 부당하게 보험금을 수령하는 보험사기는 도로 위의 모든 사람을 위험에 빠트린다. ‘실화탐사대’가 전격 취재한, 고의사고 실태는 오는 12일(토) 저녁 8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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