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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 확진자, 추가 6명 발생
제주 코로나 확진자, 추가 6명 발생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0.12.18 0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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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료사진 서울대병원
코로나19 자료사진 서울대병원

 

제주도에서 공개한 확진자 발생 전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5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총 160명이라고 밝혔다.

17일 오후 5시 기준 파악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명으로 파악됐다.

❍ 155번 확진자는 131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부민장례식장 방문자이다.

- 155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부민장례식장 관련 이력으로 제주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17일 오전 1시 5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 156번 확진자와 157번 확진자는 가족으로 수도권 거주자다.

- 이들은 지난 15일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156번 확진자가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중앙병원 선별진료소를 함께 방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확진됐다.

❍ 158번 확진자는 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후 2시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 159번 확진자는 제주도 소재 제일고등학교 학생으로 파악됐다. 대기고 학생의 확진소식을 듣고 중앙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오후 2시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 제주도는 159번 확진자가 제주도 소재 제일고등학생으로 확인됨에 따라 감염병관리팀, 감염병관리지원단, 도 교육청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 회의 결과 확진자의 같은 반 학생과 교직원 등 밀접 접촉자 총 40여 명에 대해 우선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기로 결정됐으며 검사결과 확인 및 역학조사 진행 후 추가 검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이들 40여명은 음성판정을 받더라도 14일간의 자가격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 160번 확진자는 15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16일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격리를 진행하던 중 17일 오후 3시 3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 160번 확진자의 발생으로 17일 오후 5시 현재 김녕성당 관련 확진자는 19명이 됐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76번 85번, 88번, 89번 확진자가 17일 낮 12시 40분경 퇴원이 결정돼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환자는 74명이 됐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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