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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애월읍 보듬애 노인주간보호센터 종사자 확진
제주도 애월읍 보듬애 노인주간보호센터 종사자 확진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0.12.22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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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료사진 서울대병원
코로나19 자료사진 서울대병원

 

제주도에서 공개한 확진자 발생 전문이다.

■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보듬애 노인주간보호센터 종사자 A씨가 21일 오전 1시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새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A씨의 확진사실을 전달받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던 중 A씨가 센터 종사자로 근무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A씨는 “지난 18일부터 기침과 두통 증상이 나타났으며 몸살과 목 아픔이 동반됐지만, 처음에는 코로나19에 대한 의심은 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 A씨는 오한 등 감기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A씨는 용담 라이브카페와 관련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A씨는 20일 제주시 용담3동 소재 7080 용두암 라이브카페(2층)에 대한 동선 공개 후 진행된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 A씨는 가족 B씨와 함께 20일 오후 2시경 제주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 A씨의 가족 B씨는 용담 라이브카페가 있는 같은 건물에서 약 한 달간 근무를 진행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21일 새벽 A씨와 함께 확진 통보를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내역 확인, CCTV 분석을 통해 세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계획이며, 접촉자로 확인된 이들에 대해서는 곧바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시행과 격리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 또한 A씨가 평일 오전 6시경부터 오후 6시경까지 보듬애 노인주간보호센터 종사자로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센터 앞 마당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20일 오전 10시부터 총 142명에 대한 검체 채취를 진행했다.

❍ 해당 센터는 약 30여명의 어르신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이용하며, 종사자는 11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종사자 및 이용자 41명과 이들의 가족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총 142명에 대한 검체 채취가 진행됐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순차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현재 해당 노인주간보호센터는 방역소독 및 임시 폐쇄 조치가 완료됐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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