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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ERS ‘IBOT System', 유해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지정
선진ERS ‘IBOT System', 유해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지정
  • 최선은 기자
  • 승인 2021.01.08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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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화재·폭발 예방설비 보조지원사업 사용 가능
건설 현장, 스마트 안전장비 및 시스템으로 사용 가능

 

행정안전부, 안전보건공단, 한국광산업진흥회 등 정부기관의 지원으로 2014년에 창업한 선진이알에스(대표이사 강해일)가 자사 ‘IBOT System’이 안전보건공단에서 보조지원하는 화재·폭발 예방설비 ‘유해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지정 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재난안전기술을 도입해 시각적 감지가 가능한 LED 재난조명과 유해가스를 실시간 감지, 측정, 경보를 할 수 있는 IBOT(블루투스 기반 사물인터넷) 개발해 건설업, 제조·서비스업 등 고위험 현장에 납품한 벤처기업이라고 한다.

업체 측은 LED 재난조명의 경우 행정안정부가 기술과 품질을 직접 검증한 재난안전제품 인증서를 취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IBOT System은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안전신기술 공모전 우수상, 안전보건공단 성과공유제 계약 체결을 바탕으로 안전보건공단에서 지원하는 화재·폭발 예방설비 ‘유해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50인 미만 제조·서비스업 중 인화성물질(고체, 액체, 기체)를 제조, 사용, 취급 사업장, 물류창고 등 모든 사업장에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IBOT System은 IBOT-MAIN·SUB·OUT 등 블루투스 IOT기기를 기반으로 건물 전체를 통합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CO, EX, VOC 등 최대 2만개 이상 유해가스 측정/감지, 경보(SMS, 비상조명, 사이렌 등) 등 데이터 전송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CCTV)이 가능하며, 그 외 온도, 움직임, 구조요청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예상치 못한 유해가스 누출 및 작업자 부주의 등을 장소별 설치된 IBOT-OUT(유해가스 감지기) 유해가스 경보치 이상으로 인지 할 경우 위치와 정보를 SMS로 전달하며, CCTV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고 한다.

실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다수의 IBOT-OUT 감지를 화재로 인식해 SMS과 설치된 모든 IBOT SUB(보조장치)의 비상조명(화살표,적색) 점등과 사이렌이 울려 초기에 모든 사람들이 즉각적으로 인지해 대피, 진압, 구조 등 골든타임을 마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인효 선진ERS 부장은 “지난 이천 물류창고, 용인 물류센터 등 각종 대형인명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건물 전체의 위험 상황을 빨리 전달할 수 있는 유해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였다”며, “올해 스마트 안전장비 품목과 안전보건공단 화재·폭발 지원품목으로 고위험 현장에 보급해 인명피해를 줄 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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