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3:40 (화)
결혼작사 이혼작곡 전혜원, 부모의 이별 소식 알았다…착잡한 심정 표현에 시청자 공감
결혼작사 이혼작곡 전혜원, 부모의 이별 소식 알았다…착잡한 심정 표현에 시청자 공감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1.01.25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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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 방송화면
사진 =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 방송화면

 

배우 전혜원이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성숙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극대화했다.

 

전혜원은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유정준∙이승훈, 제작 지담∙초록뱀 미디어, 이하 ’결사곡’)에서 50대 부부 이시은(전수경 분)과 박해륜(전노민 분)의 첫째 딸 ‘박향기’로 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 2회에서 향기는 동생 우람(임한빈 분), 엄마 시은과 함께하는 외식 자리에서 부모의 이별 소식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오랜만의 외식에 신난 향기 남매는 앞으로의 일은 예상치 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함께 오지 못한 아빠에게 시은, 우람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내는 등 밝은 모습의 향기는 곧, 시은에게 부모의 이별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향기는 아빠를 이해할 수 없는 참담한 표정이지만 차분한 목소리로 시은에게 이별 이유를 묻고, 아이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어려운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시은. “엄마가 뭐 잘못한 거 없잖아요.”라며 향기는 격한 감정은 참으며 시은을 위로했다. 동생과 티격태격하던 발랄한 모습 대신, 맏딸로서 참담하지만 차분하려고 애쓰는 전혜원의 섬세한 표현이 전수경과 완벽 호흡을 이루며 시청자의 가슴을 울렸다.

 

신인 배우 전혜원은 ‘결사곡’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베테랑 배우진과 완벽한 연기 호흡을 이루며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방영 중인 tvN ‘여신강림’에서 주인공을 괴롭히는 무리의 리더, ‘새미’로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인 전혜원이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착하고 듬직한 맏딸 ‘향기’로 ‘결사곡’에서 보여 줄 공감 가는 연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전혜원이 출연하는 TV CHOSUN 새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매주 토/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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