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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신선놀음 4 MC, 송지아 재등장에 충격... 新 요리 금손 탄생
볼빨간 신선놀음 4 MC, 송지아 재등장에 충격... 新 요리 금손 탄생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1.01.30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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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볼빨간 신선놀음’
사진= MBC ‘볼빨간 신선놀음’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어제(29일) 방송된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서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 ‘김치’를 다루며 큰 호응을 얻었다. 

 

‘볼빨간 신선놀음’은 매주 다양한 도전자가 가지고 나오는 기발한 레시피를 블라인드로 평가하는 신개념 요리 예능이다. 이날 주제는 ‘김치’.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소울 푸드인 만큼 이미 다양한 김치 레시피가 존재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이에 MC들은 “김치 요리가 참 어렵다”며 우려를 쏟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개성 강한 김치 레시피가 대거 등장했다. 8시간의 정성으로 훈연한 바비큐가 올라간 ‘텍사스 김치찌개’, 신 맛과 신 맛의 오묘한 조화를 끌어낸 ‘오렌지 백김치찜’ 까지. 김치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확인한 요리였다. 

 

또한 ‘저 세상 맛’을 선보이고 MC들의 입맛을 모두 만족시키면 받을 수 있는 금도끼. 이 결과 역시 모두의 예상을 뒤엎었다.

 

지난주 ‘토마토 김치찌개’를 선보였던 김치 명인 유귀열 셰프. 금도끼 획득까지 서장훈의 평가만을 남겨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상황이었다. 김종국, 성시경, 하하까지 극찬이 이어졌지만 결국 까탈 입맛 서장훈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서장훈은 “특별함이 부족했다”는 이유를 전했고, ‘유귀열 셰프’는 담담한 표정으로 4명 중 3명을 만족시킨 것에 만족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치 전문가에 이어 20년 경력의 베테랑 셰프인 김승민 셰프 역시 김치 요리에 도전했다. 첫 주제인 ‘라면’을 통해 금도끼를 받았던 김승민 셰프는 ‘김치’ 요리로 ‘볼빨간 신선놀음’에 두 번째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그는 같이 참가하는 도전자들에게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조리실 핵인싸’로 등극하기도 했다. 그가 준비한 요리는 김치와 참나물, 돼지고기가 들어간 ‘김치 크로켓’. 하지만 이번엔 ‘미식 만렙’ 성시경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연이은 탈락의 고배를 끊어낸 것은 뜻밖의 도전자였다. 바로 뷰티 유튜버 ‘송지아’. 지난 출연 당시 초보 요리사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MC들의 만장일치로 금도끼를 획득한 화제의 인물이다. 이번 주제에 맞춰 준비하는 요리는 묵은지를 이용한 오일 파스타였다. 4 MC는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폭풍 먹방을 보여주며 맛을 입증했고 극찬과 함께 금도끼를 선사했다. 

 

군침 유발하는 역대급 요리가 속속 등장하자 4 MC의 무혈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본인의 시식 순서를 오매불망 기다리던 하하는, 서장훈이 음식을 본인에게 넘기지 않자 가벼운 몸싸움을 건 것. 이에 서장훈도 지지 않고 하하의 볼을 잡고 늘어지며 난투극이 펼쳐지기도 했다.

 

도전자들의 신박한 레시피들과 MC들의 케미를 통해 큰 재미를 선사하는 신개념 블라인드 요리 토크쇼 MBC ‘볼빨간 신선놀음’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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