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을 이틀 앞둔 16일 남북정상회담에 참가하는 남측 선발대가 평양으로 출발했다.
선발대는 이날 오전 5시 50분 청와대를 출발해 경의선 출입사무소(CIQ)를 거쳐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들어가 오후에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다.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이 선발대 단장을 맡아 권혁기 춘추관장을 비롯해 보도·의전·경호·생중계 기술 관계자들과 취재진 등을 포함하면 100명 안팎의 인원이 평양으로 먼저 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지난 14일 브리핑을 통해 판문점에서 진행된 남북 고위 실무협의 결과 남북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선발대는 보도, 경호, 의전 등에 대한 준비 작업을 하게 된다.' 권 관장은 "평양 방문 일정 가운데 양 정상의 첫 만남과 정상회담의 주요 일정은 생중계를 하기로 합의했다"며 "북측은 남측의 취재와 생중계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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