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등 많은 수상 기록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란의 세계적인 거장 자파르 파나히의 ‘3개의 얼굴들’(수입 플릭스코/배급 나우콘텐츠)이 드디어 한국에 선을 보인다.
영화는 제71회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어 영화인들에게 기대를 모으던 작품이다.
‘3개의 얼굴들’은 한 소녀의 협박성 메시지를 받은 한 유명배우가 소녀를 구하기 위해 이란의 산골 마을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다양한 해프닝을 그린 영화다.
자파르 파나히 감독 특유의 한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색감과 사회의 폐쇄성을 솔직하면서도 위트있게 표현했다. 감독은 이란 당국으로부터 영화제작 금지 및 연금처분을 받은 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한된 환경에서도 창작의 꿈을 놓지 않고 있는 거장의 신작 ‘3개의 얼굴들’은 오는 3월 4일 CGV 아트하우스 등에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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