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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기업이 탄소중립 시대의 주역…정부, 과감히 지원할 것”
문재인 대통령 “기업이 탄소중립 시대의 주역…정부, 과감히 지원할 것”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1.12.1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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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탄소중립 선언 1주년인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탄소중립 선언 1주년인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한국은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준비가 충분하다고 자신한다”며 “기업이 주역이다. 정부는 기업의 노력을 뒷받침하며 탄소중립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경제인들을 초청해 주최한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 보고회’에서 “우리에게는 저탄소 경제를 주도할 수 있는 친환경 디지털 역량이 있다. 탄소중립 대전환을 이끌 세계 최고의 우수한 인력이 있고 기술이 있으며,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열정과 지혜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미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 정책을 제조업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요국들은 친환경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고탄소 산업을 첨단 저탄소 산업으로 재편하고 있다”며 “소비자들 역시 가격이 비싸더라도 친환경 상품을 선택하고 있고 글로벌 기업들은 거래업체와 협력업체까지 탄소중립을 요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도 저탄소 신산업으로 기업구조를 전환하며 탄소중립에 대비해 왔으며, 기업들의 혁신 노력들이 곳곳에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는 기업의 담대한 도전과 혁신에 과감한 지원으로 응답하겠다”고 강조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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