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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고추장의 매운맛 할랄시장에서 통했다!
사조대림 고추장의 매운맛 할랄시장에서 통했다!
  • 최선은
  • 승인 2021.02.05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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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고추장의 매운맛 할랄시장에서 통했다!
사조대림 고추장의 매운맛 할랄시장에서 통했다!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K-팝, 영화, 게임 등 대한민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K-푸드의 인기도 날로 커지고 있는데, 특히 이슬람 문화권에서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사조대림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한류열풍의 계속되는 인기와 할랄푸드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말레이시아 시장에 할랄인증 제품들을 선보여오고 있다.

 

특히, 2018년 6월 할랄제품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할랄인증을 받은 사조그룹의 장류 생산공장 ‘사조산업 순창공장’에서 생산된 고추장 제품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사조대림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사조 할랄고추장’과 ‘사조 매운 할랄고추장’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 중 ‘사조 할랄고추장’이 칼칼하고 알싸한 매운맛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조대림의 ‘사조 할랄고추장’ 2종의 2019년도 판매량은 말레이시아 할랄시장에 진출한 첫해인 2018년 대비 약 1,360% 신장했으며, 그 이듬해인 2020년에는 11월까지의 판매량이 전년도 대비 약 300% 가량 성장하는 등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처: 사조대림 판매량 자료)

 

사조 고추장의 이러한 인기 요인으로는 칼칼하고 알싸한 한국 고추장 특유의 매운맛이 여러 동남아 음식과 잘 어울리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한류열풍과 함께 떡볶이, 라면 등 다양한 한국음식들이 소개되면서 현지에서도 한국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의 수요가 높아진 점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판단된다. 더불어 한국 제품이 갖고 있는 프리미엄 이미지도 소비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되며, 무엇보다 철저한 할랄인증을 통해 무슬림 소비자들이 걱정 없이 제품을 선택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기본적이면서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판단된다.

 

사조대림은 동남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고추장에 이어 다양한 맛과 형태의 ‘K-장류’ 라인업을 강화해 이러한 인기를 더욱 확대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할랄인증을 마치고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사조 고추장 떡볶이 양념’과 ‘사조 쌈장’을 출시 준비 중에 있으며, 특히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고 더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튜브형태의 제품을 선보여 소비층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이를 위해 고추장, 쌈장 등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알리는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사조대림 마케팅팀 담당자는 “할랄푸드 시장은 굉장한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유한 시장이라고 판단되며, 이에 따라 앞으로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사조대림은 50여년간 국내 식품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한 할랄인증 시스템을 더해 앞으로 더 좋은 맛과 품질의 다양한 할랄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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