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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옥, 엉뚱 발랄한 매력과 상반된 아프리카 봉사활동 화제
유승옥, 엉뚱 발랄한 매력과 상반된 아프리카 봉사활동 화제
  • 최선은
  • 승인 2018.09.16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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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셔널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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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모델 겸 연기자 유승옥은 2014년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서 동양인 최초로 TOP 5에 들며 이름을 알렸다. 연예계 데뷔 초반, 유승옥은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테이너로 성장하며 실시간 검색에 이름이 오를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유승옥은 순간의 인기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분야 도전하기 시작했다.

 

2014년 MBC 일일연속극 ‘압구정백야’에서 조연 맡아 연기에 도전해 활동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현재 유승옥은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에서 주연을 맡아 활약 중에 있다.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은 망해가는 헬스클럽에 물의를 일으키고 연예계를 떠난 ‘지성미’가 찾아와 한 달 안에 다시 복귀하기 위해 ‘살 빼기 프로젝트’를 돌입하며 시작되는 성장스토리다. 유승옥은 왕년에 잘 나가던 헬씨스타 ‘지성미’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나고 있다. 현재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은 서울 종로 대학로 헤피씨어터에서 진행 중이다.

 

또한, 유승옥은 자신의 운동 및 다이어트 노하우를 살려 다이어트 코스메틱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을 시작한 계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바로 아프리카 유치원 건립 지원 자금이 필요했던 것. 유승옥은 우연한 기회에 다녀온 아프리카 봉사활동에서 자신의 전공을 살려 아프리카 아이들을 교육했다. 이어 아이들을 위한 교육기관이 필요하다고 느낀 유승옥은 봉사활동 단체와 함께 유치원을 건립하기로 계획했다. 하지만 내전 등의 상황적 문제들이 발생하면서 자금적 어려움이 발생해 유승옥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자금마련에 돌입했다. 사업에는 무지했던 유승옥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며 건강기능식품 교육 수료증까지 따는 등 끝없는 열정을 보였다. 현재 아프리카 유치원은 완공하여 개원하여 운영 중이다.

 

이렇게 유승옥은 기존의 이미지를 소진하여 없애는 쪽이 아니라 활용할 수 있는 것은 활용하며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고, 표현하는 것을 택했다. 그 단적인 예가 바로 2017년에 방송한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의 모습이 아닐까.

 

스스로 틀에 박힐 수 있었던 자신의 선입견을 깨며 성장해 나가고 있는 유승옥은 주어진 기회에 자만하지 않고 겸손히 받아드리며 자신의 입지를 점차 넓히고 있다. 한편, 유승옥은 16일 SBS ‘런닝맨’에 출연하여 자신의 특기인 플라잉 요가를 내세우며 오랜만에 시청자 앞에 나섰다. 유승옥의 화려한 플라잉 요가를 유재석, 이광수, 송지효 등이 어정쩡한 자세로 잘 따라하지 못해 촬영장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어색한 급 진행실력으로 런닝맨 멤버들의 불만이 쏟아 나오자 웃움을 참지 못하는 엉뚱한 매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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