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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레코드샵 감성 발라더 윤종신, 이성적 반전 주사 고백!
신비한 레코드샵 감성 발라더 윤종신, 이성적 반전 주사 고백!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1.02.19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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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신비한 레코드샵’에서 감성 종결자 윤종신이 누구보다 이성적인 반전 주사를 고백한다. 이와 더불어 장윤정, 규현, 웬디 등 4MC가 주사부터 옛 연인을 향한 태도 등 술에 관한 솔직 담백한 4인 4색 토크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오늘(19일) 방송되는 JTBC 음악 토크쇼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기획 JTBC/ 제작 SM C&C STUDIO/ 연출 김지선/ 이하 신비한 레코드샵)에서는 윤종신-장윤정-규현-웬디로 이루어진 4MC가 접수된 시청자 사연을 읽고 이에 어울리는 곡을 추천해 주는 ‘배달gayo’ 코너가 진행된다. 4MC는 술과 관련된 사연과 함께 자신들의 이야기를 고백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웬디는 술자리에 전 남자친구 세 명을 집합(?)시킨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술에 취해 전 남자친구 세 명을 동시에 불러 함께 술을 마신 뒤 귀가 후 필름이 끊겨 버린 것.

 

낯뜨거운 사연에 장윤정은 못 듣겠다며 어쩔 줄 몰라 하는가 하면, 윤종신과 규현은 “이건 최악의 주사다”, “이 문제는 정말 심각하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러더니 윤종신은 “30대 초중반, 한창 술 마실 때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기억이 끊기곤 했다. 그런데 옷은 항상 가지런히 개어져 있었다”라고 무척 이성적이었던 과거 자신의 주사를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규현이 싫어하는 주사로 말없이 가버리는 사람을 꼽자, 윤종신이 “나는 가끔 말없이 사라진다. 계산은 하고 간다”고 했다. 규현은 “그럼 괜찮죠”라며 태세 전환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윤정은 “술에 취해서 갑자기 노래하게 시키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나는 시원하게 한 곡 불러줬다”고 고백하며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규현은 “취하면 누나 노래 듣고 싶을 것 같다”며 공감했다.

 

술에 취해 옛 연인에게 연락한 경험에 관한 질문에 윤종신은 “잘 안 한다. 헤어진 연인 연락처는 지웠던 것 같다”면서 “근데 외운다”라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윤정 역시 “전화번호를 바로 바꿨었다”며 깔끔하게 정리했던 스타일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술에 취한 옛 연인에게 연락 온 적이 있는지에 관한 규현과 웬디의 의외 대답, 장윤정과 규현의 데칼코마니 주사, 그리고 윤종신이 사연자를 향해 “그냥 술을 배우세요”라고 신개념 솔루션을 제시한 사연까지 오늘(19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비한 레코드샵’은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 4MC와 함께 공통의 직업으로 묶인 게스트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와 ‘인생 곡’을 소개하며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하는 음악 예능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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