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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說] 구글 AI 스피커 '구글홈' 오늘(18일) 출시...국내 AI 스피커 시장 각축전 '2라운드'
[재계說] 구글 AI 스피커 '구글홈' 오늘(18일) 출시...국내 AI 스피커 시장 각축전 '2라운드'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09.18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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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홈
사진=구글홈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국내 IT 기업들이 너도나도 기능을 향상시킨 인공지능 AI 스피커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인 구글이 오늘 (18일) AI스피커 '구글홈'을 출시한다.

구글 2016년 구글홈을 출시했지만 한국어 지원 문제로 미뤄졌다. 안드로이드 생태계 기반의 확장성이 강점이라고 전해지며 미국에서는 아마존의 '에코'와 함께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국내 AI 스피커 시장에는 이미 SKT 누구, 네이버, 카카오, KT 기가지니 등이 진출한 상황이다.

카카오의 경우 자사 AI 스피커를 업그레이드한 '카카오미니C'를 시장에 내놓았고, LG유플러스 역시 네이버와 협업해 신규 AI 스피커를 내놓는 등 특히 국내 통신사들의 점유율이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상태다.

국내 관련 업계에선 구글이 후발주자이긴 하지만 아마존이 잠식하던 AI 스피커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좁힌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여기에 삼성전자도 11월 미국에서 계최할 예정인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8에 삼성 최초 AI스피커인 '갤럭시홈'의 구체적인 사양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국내 AI 스피커 시장은 국내외 IT, 통신, 유통 기업들의 격전지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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